외도널서리~ 예쁜 거제도 온실 정원 카페

정말 무더웠던 8월초~ 그래도 방구석에 가만이 있는 것보다는 시간을 내서 가보지 못했거나 몇년동안 가보지 못했던 지역에 나들이를 다녀오는 것이 훨씬 좋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임)

 

거제도에도 진짜 오랜만의 방문이었다. 창원에서 당일치기로 갔던 첫번째 목적지는 '외도널서리(OEDO NURSERY)'라는 신생 카페~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곳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갈 정도면.. 여전히 인스타그램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2018년 8월 5일 오후 3시 30분경.. 근처에 있는 골목길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걸어서 도착한 외도널서리~ 이 카페는 기본적으로 '온실'형이다.

 

내부에 에어컨이 풀가동되고 있었지만, 천장이 높고 야외가 워낙 덥고 사람들이 많은 탓에..전혀 시원함을 느끼지 못했다. 그래도 내부가 예뻐서 구경하는 재미있더라.

 

벽한쪽에 모여있던 다양한 식물들과 화분~

 

주말 나들이를 즐기는 커플과 가족들이 수두룩~

 

외도널서리에서 우리가 주문한 메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12,000원~ 커피맛은 전혀 나쁘지 않다. 어떤 원두였는지는 잘모르겠다.

 

여기가 주문 및 픽업 카운터~ 모자를 쓴 직원들이 정신없이 일하고 있다. 내부 화장실은 위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만날 수 있다.

 

뒷편으로는 바다와 하늘이 그대로 노출되기에 바람쐬기 참 괜찮다. (물론, 우리가 갔던 시기는 폭염이라서 잠깐 나갔다 들어옴 ㅋㅋ) 테라스 밑으로는 '구조라' 해수욕장이 보인다.

 

이곳에서 외도는 꽤 멀리 떨어진 섬인데.. 왜 이름을 외도널서리라고 지었는지는 모르겠다. 구조라 널서리는 이상한가^^

 

외도 널서리의 특이한 점은.. 이곳이 노키즈존은 아니지만, 유모차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꼼꼼히 읽어보면.. 왠지 노키즈존으로 바꾸는 것이 더 나을 것 같기도..

 

여기가 외도널서리 온실 정원 카페 건물 출입구~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다.

 

외도널서리~ 예쁜 거제도 온실 정원 카페

 

 

바깥쪽에는 별도의 마켓도 보이는데.. 주로 토분이나 비료 들을 판매하고 있다. 널서리(NURSERY)라는 의미는 찾아보면 '유치원'이라는 의미가 대부분인데.. 묘목장, 훼훼단지라는 뜻도 있더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외도널서리의 야외 정원이다. 저기 작은 온실도 보인다^^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그늘쪽으로 피해다녔지만.. 바라보는 재미가 크다.

 

출입구 옆에 보이던 외도널서리 내부 안내도~

 

이렇게 생긴 이상한 열매도 보이던데..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다. 카페 내부에도 많이 보이던데..

 

작은 온실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

 

오른쪽으로는 바다가 보인다~

 

하늘만 보면 '가을'같은데.. 햇살과 기온은 여름의 절정같았던 8월~

 

외도널서리 야외 정원을 구경하고 주차된 곳으로 이동하는 중...

 

오후 4시 35분~ 사진속에 보이는 곳이 외도널서리의 정문과 주차장이다.

 

진입도로도 좁고 주차장도 정말 협소하니까.. 왠만하면 주변에 있는 유료주차장 혹은 골목길에(지나가는 차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주차하라고 권하고 싶다.

 

✅외도널서리 카페 위치 안내

외도널서리(Oedo Nursery)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로4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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