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신기산업~ 루프탑 뷰가 시원스런 카페
원래 부산 영도쪽에는 괜찮은 카페가 전혀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2016년 쯤에 어느 캐릭터 상품 생산 회사가 공장을 인근으로 옮기면서, 창고로 사용하던 토지에 사옥 겸 카페를 지었는데.. 그게 바로 '신기산업'이다.
여기는 '교통'이 불편하다. 산 중턱에 있어서 대중교통은 물론이고 자동차 운전으로 가더라도 길이 꼬불꼬불.. 위험 요소가 꽤 많다. (겨울에 빙판길 혹은 눈길이 되면 차량이 통제될 가능성이 큼)
2018년 7월 14일 오후 12시 50분에 도착한 영도 신기산업~
철제 제품(종이나 방울 등)을 다루는 회사의 정체성과 부산항의 역사성을 고려해 건물 전체 구조로 '컨테이너'를 활용했다. 건물 전체가 깔끔한 화이트색..
신기산업 건물 안내도~ 지하에는 잡화점이 있고, 1층은 전용 주차장(공간이 협소함)이 있다. 2층부터 루프탑까지 카페로 이용된다.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하는 신기산업의 출입문~
커피를 주문하는 로렌~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 사람들이 슬슬 몰려들기 시작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사실.. 별거 없다 ㅎㅎ
신기산업 2층의 좌석과 인테리어~ 식물들이 꽤 많이 보인다. 여인초, 아레카 야자 등등..
한쪽 옆에 준비되어 있던 셀프 코너~
이 날 신기산업에서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4,500원) 2잔과 갸또 쇼콜라(6,500원)~ 커피맛은 그냥 펑범.. 쇼콜라는 달콤했다^^
1층 정가운데 보이던 아레카 야자~ 여기까지 차를 타고 올라오려면 꽤 번거롭고, 신기산업 외에는 주변에 딱히 가볼만한 곳도 없는데..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더라.
커피를 다 마시고 3층, 4층.. 그리고 루프탑까지 올라가보기로 했다. 1987년에 '방울'을 만드는 공장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는 신기산업의 루프탑은 '노키즈존'이니 참고하시길..
영도 신기산업~ 루프탑 뷰가 시원스런 카페
여기가 신기산업 루트탑~ 폭염이 계속되던 날씨라서.. 야외에 앉아있는 사람을 별로 없더라.
루프탑에서 내려다보이는 시원스런 뷰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왼쪽으로는 부산항 대교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부산만과 신선대까지 보인다.
파노라마샷으로 담아본 영도 신기산업 루프탑 뷰~ 야경도 정말 멋질 것 같다^^
투명색 유리 난간대가 설치되어 있는 루프탑.. 사람들이 이곳의 커피맛, 인테리어, 건물 외관이 예뻐서 찾는다기보다는.. 아무래도 여기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정말 괜찮기 때문이지 않을까?
철제제품의 시작과 끝~ 철두철미 신기산업.
2층 출입문 맞은편에는 무인 제품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
지하에 있는 신기 '잡화점'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인다.
정말 오래된 느낌이 풍기던 파나소닉 스피커와 노래방 기계 ㅎㅎ
잡화점이라서 그런지.. 볼거리가 꽤 많은 편이다. 오래된 자개가구(농장, 화장대)도 보이고..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아이템들이 즐비하다.
나이가 조금 있는 분들이 방문하면 꽤 재미있어 하실지도 ㅎㅎ
어린시절에 봤던 '금성(지금의 LG)' 세탁기도 소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ㅎㅎ 부분부분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론 신기산업 카페보다 이곳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오후 1시 40분~ 신기산업이 2번째로 오픈했다는 신기숲으로 이동^^
신기산업 · 부산광역시 영도구 와치로51번길 2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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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기숲~ 정말 숲속에 온듯한 영도 카페
부산 영도에는 '신기산업'이라는 유명한 카페가 있다. 제일 윗층에서 내려다보는 부산 바다 풍경이 기가 막히게 멋지지만.. 여기까지 올라가는 교통이 정말 불편하다. 직접 왕복 운전을 해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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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쎄떼~부산 영도 빈티지 카페
여전히.. 오래된 창고, 공장을 활용한 빈티지 느낌의 카페가 많다. 이런 트렌드가 언제까지 계속 될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곳을 갈 때마다 항상 새롭고~카페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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