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 복구방법(갑자기 인식이 안될 때)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사용중이던 '외장하드'가 갑자기 인식이 안되면, 누구나 당황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외장하드에 중요한 데이터를 보관중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일단, 이런 일을 접했다면 USB 케이블의 불량인지? 연결 단자가 헐렁해지진 않았는지? 또는 외장하드의 소음이 심하게 들리지 않는지? 부터 체크해봐야 한다.

 

만약 그런 문제가 전혀 없는데 인식이 되지 않고 '포맷'하라는 경고메시지만 보인다면 어쩔 수 없이.. '복구' 과정이 불가피하다.

 

얼마전에 연결 단자 문제로 케이스를 통째로 교체한 외장하드의 모습이다. USB 케이블을 연결해보니 전원도 들어오고 소음도 평상시와 다르지 않더라.

 

그런데.. 문제는 E드라이브로 인식되는 외장하드에 엑세스를 할 수 없다는 메시지와 포맷하라는 표시만 계속 나옴 ㅠㅠ (이런 상태에서는 디스크 정리, 오류 검사도 안됨)

 

외장하드에 들어있는 데이터가 꽤 많은 편이었기에 아무 생각없이 함부로 포맷을 해버릴 수는 없는 노릇..

 

먼저, 제어판의 '장치 관리자'에서 외장하드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았더니..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그 다음으로는 제어판의 '컴퓨터 관리' 화면으로 들어가서 왼쪽 카테고리에 보이는 '저장소 - 디스크 관리'를 확인해보았다.

 

문제가 발생한 E드라이브를 살펴보니까.. 파티션도 멀쩡하고 정상적으로 활성화도 되어있지만.. 파일 시스템이 이상하다. RAW라니??

 

만약, 디스크가 '할당되지 않음'이라고 표시되면, 파티션의 손상이 원인일 수도 있기에 파티션 복구로 해결할 가능성이 높음.

 

하지만 '초기화 안됨'이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면, 사용자의 자체 복구는 힘듬.

 

※ 컴퓨터와 연결되는 저장 매체들은 데이터 관리를 위해서 다양한 포맷 형식의 파일시스템으로 구성되는데..이 정보값 자체에 이상이 생겼을 때 인식이 안됨.

 

외장하드의 물리적인 손상이 아니라, 논리적 손상이라면 chkdsk라는 명령어로 해결된다.

 

외장하드 복구방법(갑자기 인식이 안될 때)

 

 

윈도우 실행창에서 cmd를 실행하면 위와 같은 도스창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chkdsk 명령어를 입력 (chkdsk는 check disk의 약자, 사용방법은 'chkdksk 드라이브명: /f'여기서 f는 fix의 약자)

 

이렇게 했더니 파일 시스템이 RAW가 아닌 NTFS로 표시되고 불륨 레이블까지 정상적으로 나온다. chkdsk 명령은 3단계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외장하드의 용량에 따라 소유 시간은 다르다.

 

연결이 끊어졌거나 불필요한 요소가 삭제되고 인덱싱이 안되는 파일들이 복구되는 과정.

 

chkdsk 명령어로 외장하드의 오류 수정을 모두 끝난 상태~ 외장하드의 물리적인 오류가 전혀 아니었기에 다행스럽다.

 

하지만 이런 문제가 발생하기 직전에 저장했던 파일과 폴더의 일부는 보이지 않더라. 물론 기존 데이터의 98%이상은 복구됨.

 

윈도우 내 컴퓨터에서 연결된 드라이브를 확인해보니..이제 외장하드가 정상적으로 인식이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복구 못할까? 업체에 의뢰를 해야 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만족스럽다 ㅎㅎ

 

외장하드의 수명과도 연관이 있겠지만.. 평소에 관리를 얼마나 꼼꼼히 잘하느냐가 관건이다.

 

대충대충 소홀히 하기 쉬운 '하드웨어 안전 제거'만 빠짐없이 챙긴다면 이런 오류가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D카드 인식불가 오류에 당황? 해결해보자!

SD카드 인식불가 오류에 당황? 해결해보자!

✅WD 하드디스크 '보증상태' 확인 방법

WD 하드디스크 '보증상태' 확인 방법

✅HDD 포맷 방법(빠른 포맷, 로우 포맷)의 차이점

HDD 포맷 방법(빠른 포맷, 로우 포맷)의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