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여행 계획하면서 '단기간'의 자유 일정이고, 교통비가 비싼 일본에서 가성비를 따져본다면.. 해외 관광객만 사용할 수 있는 각종 패스권을 사용하는 것이 제일 현명한 방법이다.
물론, 이것저것 따지기 귀찮고 편한게 좋다면 충전식 'IC 교통카드'가 최고다.
지난 2018년 3월쯤만 하더라도 후쿠오카 지하철 패스 2일권은 분명히 2장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지난 10월초에 사용했던 패스는 2일권이 1장으로 바꼈더라.(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모름)
후쿠오카 시내만 돌아다닐 계획이라면, 버스보다는 지하철이 훨씬 낫다. (텐진이나 하카타 쪽은 출퇴근시간 쯤에 정체가 심한 편)
새롭게 바뀐 후쿠오카 지하철 패스 2일권의 뒷면이다.
눈에 띄는 가장 큰 변화는.. 2장이 1장으로 바뀌어서 사용하기가 더 간편해졌다는 사실이며, 원래 앞부분에 있던 '2 Day Pass'라는 글자와 가격(성인 1인당 720엔)이 뒷면 위에 표시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일본어 안내글이 사라지고 영어 이외에 중국어와 한글이 추가되었다.
후쿠오카 지하철 패스 2일권의 앞부분~ 사진은 거의 변함이 없다.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관광지가 후쿠오카 타워, 모모치 해변, 도초지 밖에 없나?)
1장으로 바뀐 후쿠오카 지하철 패스 2일권
처음 사용시, 뒷면 왼쪽의 빈 사각형속에 사용 날짜와 역명이 표시된다. 제일 왼쪽의 숫자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역번호가 아닐까?
도쿄처럼 '시간'이 적용되는 패스권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일'단위로 적용되는 패스라는 점이 정말 아쉽다. (2일권은 사용 첫 날을 포함해서 정확히 2일만 사용가능함)
위 사진은 1장으로 바뀌기전 2장으로 구성되어있던 후쿠오카 지하철 패스 2일권이다.
관광지 사진도 변함이 없지만, 사진 위에는 순서대로 사용할 수 있는 1일, 2일이 따로 표시되어 있고, '2 Day Pass'와 가격이 큼찍하게 보인다.
뒷부분에는 원래 일본어와 영어밖에 없었던 지하철 패스 2일권의 안내시 주의사항들.. '지하철'만 이용할 수 있고..구매한 패스권을 사용하지 않고 반납할 경우, 220엔을 환불 받을 수 있다.
분명히 1장으로 바뀌었는데도 가격은 똑같다는 사실은 조금 아쉬움 ㅎㅎ 그래도 2일동안 지하철을 최소 4번이상 탈 계획이라면 정말 쓸모있다.
✅후쿠오카 공항 지하철 2일권 판매소 위치(2018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