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분좋은 "동피랑 벽화"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곰가든 2011. 3. 25.

2011년 3월 13일

화창한 봄날씨를 맞아 "통영 동피랑 마을"로 달렸습니다^^


주말이라서 주차할 곳도 없을줄 알았는데..강구항변 유료주차장은 빈곳이 많더군요. 하지만 목적지가 "동피랑"이었기에 마을까지 차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보고 주차할곳이 없으면 밑에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려고 했었죠 ㅋㅋ



하지만 마을 뒷편으로 가니 곳곳에 주차할 공간이 있었습니다..사람들이 엄청몰리는 시간이 아니라면 이런 공간을 노려볼만 하죠..


굳이 강구항변에 차를 세우고 걸어올라오는 수고 정도는 덜수 있으니까^^ 윗 사진은 주차했던 동피랑마을 뒷편에서 내려다본 또 다른 동네입니다.



이런곳도 있었네요..아마 전에 왔을땐 알아채지 못한곳 같네요..상태로 보아 최근에 생긴건 아닌듯...






이곳에 올라가보니 왠지 불량 청소년들이 모여서 못된짓(?) 할만한 분위기가 풍기더군요 ㅋㅋ



화장실같은 용도로 쓰여던것 같기도 하고..벽화들은 좋은데...냄새가 조금 ㅋㅋ



붉은벽돌에 그려진 이쁜 연인 벽화...



확실히 그림이 그려지니 밋밋한 벽돌담장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담장뿐만아니라 옹벽에도 군데군데 이쁜 색깔들이 알록달록^^



동피랑의 추억이라는 작품..눈이 즐겁습니다~~





동피랑 최고의 인기 포토존을 찾았습니다..이곳은 동피랑 마을의 본격적인 입구^^ 


예전에는 이 '천사날개' 그림이 없었는데 새로생겼네요~ 예전에 1박2일의 이승기 덕으로 유명해진 이화동의 '천사날개' 벽화는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더군요..그 벽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천사날개'와 기념샷...이거 찍으려고 앞에 엄청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는 ㅋㅋ


천사날개 벽화가 없던 예전 모습을 보고 싶으시면 ☞ 꿈이 살고 있는 벽화마을 "동피랑"
1박 2일의 "이승기"가 갔던 이화동 천사날개 벽화는 여기에 ☞ "꽃계단"의 찾아서 "이화동"으로...



일종의 경고문입니다..사람들이 사는 마을이니 가급적 주민들에게 피해가는 행동은 자제해야겠죠?^^





이날따라 벽화색깔과 조화롭게.. 하늘이 완전 푸르더군요~



퍼뜩오이소~~할머니 두분의 환영메시지^^





여기저기 그려진 이쁜그림들을 보고 너무 좋아하는 로렌^^



누구나 이곳을 처음 찾게 되면 입가엔 행복한 미소만이 가득하게 됩니다~~제가 같을때는 벽화들이 많이 바꿔있어서 처음간거처럼 새로운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로렌이 서있는 저집이 바로 영화 "하하하"에 나온 '문소리'집입니다..표시가 되어있는건 아니지만..대충봐도 맞는것 같더라구요^^





예전에도 찍었던 "안녕" 굴뚝^^



이건 과일일까요? 잘모르겠네요...



파란 '개미' 이런걸 발견한 로렌이 정말 대단!!





바닷속 풍경도 있네요~~



동피랑 마을의 전체를 담은 벽화^^



동피랑 지킴이 '동미르'래요~





'문어'벽화를 따라 포즈를 취하는 로렌..그리고 '갈매기' 벽화^^'문어'벽화자리도 포토존이라고 해도 될듯합니다..저 벽화앞에서서 포즈를 취하고사진을 찍으라고 일부러 그렇게 그려놓은것 같기도 합니다..



동피랑 마을의 전체를 간략하게 그린 벽화..



커다란 꽃그림^^



손바닥 자국 벽화...





동피랑 마을 꼭대기 전망대(?) 입니다..여기올라가면 동서남북이 확트여 보입니다..특이 강구항으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멋지죠^^



예전엔 없었던 그림...고뇌하는 어느 중년의 남자...모델이 누군지는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이런곳이 생기기 바랬었는데요 정말로 생겼습니다.. "동피랑 구판장" ...


예전에는 동피랑 마을을 구경하다 쉬어갈수 있는 공간도..음료를 파는 곳도 없었는데 이렇게 할머니들이 운영하시는 가게가 하나 생겼네요~ 이제 점심시간쯤 되었는데 벌써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여기는 건물이 원래 있긴 했는데..이렇게 개방되어있진 않았었죠..게다가 앞에는 동피랑 UCC우체통이라는 조형물도 생겼답니다^^


기분좋은 "동피랑 벽화"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동피랑 엽서체험장...체험비+발송비가 3,000원입니다..관광차원에서 하는것이겠지만..저는 별로^^ 그래도 추억을 담기시는 분들에겐 추천!!



동피랑에는 동백나무가 많이 피어났더군요...



UCC우체통 바로옆에는 또다른 조그만 빨간 우체통이 있답니다^^ 아마 엽서를 만들어서 여기다 넣으라는것 같네요..



로렌의 설정샷^^ 아...저기 UCC우체통은 이용하는데 별도로 비용이 들더군요..정확하진 않지만...1,000~2,000원 정도 하는것 같더라구요.



강구항을 내려다보며^^





로렌이 앉았던 자리 바로 밑으로 있던 "동피랑" 글씨(이 글씨는 여전하군요^^) 그리고 강구항~



밑에서 올라다보고 샷을 날려봅니다...역시 순광이라 하늘이 파랗군요~~





기지개를 펴는 로렌^^



동심의 세계로 온듯한 느낌...



ㅋㅋㅋ 이건 마치 트릭아트 느낌이 드는데요?



생각해보니 그냥 벽화도 좋지만 트릭아트 뮤지엄의 그림들을 그려도 괜찮지 않을까요? 보다 더 재미있게 사진을 찍을수 있을지도..





어린왕자와 스폰지밥의 만남 ㅎㅎㅎ 그리고 파란 담장아래 꼬마아이가 참 귀엽네요^^



트릭아트 느낌을 만들기위한 저만의 노력^^ 엎드린거 아닌거 아시죠? ㅋ



동피랑 구판장 앞 계단위에도 그림이 있습니다...밟히는 곳까지 그림이니...그림이 안그려진곳이 없네요 ㅎㅎ



그림도 잼있지만..그림보다 특이한게 있었으니 바로 문패...자세히 봐주세요^^ 



커피뿐만아니라 쥬스,녹차.오뎅 등도 판매중인듯.. 이날 둘이서 딸기쥬스를 마셨는데..생각보다 별로였지만..할머니들이 이렇게 영업을 하시는걸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사람들이 많이 몰리게 되면 길가다가 사진찍기도 힘들것같습니다..특이 저런 비좁은 길이라면^^



스폰지밥,어린왕자와 함께 기념샷!



그러고보니 여기도 그림들이 확 바뀐거였군요...^^



역시 저희의 트릭아트 컨셉은 이어집니다..벽을 향해 돌을 던지는 로렌^^



하얀 코끼리 한마리..



핸드 페인팅 자국들...



이건좀 특이한 그림인듯..TV를 둘러싼 시커먼 돌(?)의 정체는 뭘까요...?





이제 내려와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길입니다...길가 난간에 붙어있던 "통영 사투리" ㅋㅋ 읽어보면 참 정겨우면서도 웃낍니다^^



벽화속에 동피랑 구판장이 있는걸로보아 이그림도 예전엔 없었던것 같군요^^





또 다른 통영사투리들...난간대에 붙어있는 이 글들을 다 읽어만봐도 시간가는줄 모르겠더군요^^



아~~이게 바로 '천사날개'벽화가 생기기전에 그 자리에 있던 벽화입니다...


"동피랑에 끔이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지워진게 무척 아쉽네요..어찌보면 동피랑을 가장 많이 알린 벽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문구인데 말이죠..




벽화속 글씨처럼 봄의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헉..이건 어떻게 보면 좀 무섭게 느껴지네요...배앞에 눈이 달려있는듯한^^



어떠세요? 조금 무섭죠?...빨간 배경색깔도 그렇고 ㅋㅋ



'동피르트'벽화



찍은 사진을 확인중인 로렌과 동피르트..



이 벽화는 예전 그대로군요...좀 많이 벗겨졌던데 다른 벽화로 교체되길 기대해봅니다^^




동피랑같은 벽화마을은 역시 혼자보단 둘이상 가는게 좋은것 같네요...특히 모델사진찍기엔 너무 완벽한 장소인것 같네요^^



저 윗쪽에 동피랑 구판장이 보입니다..이쪽에서도 올라갈수 있게 통로가 있었음 괜찮았을텐데...아쉽게도 연결이 되질 않습니다 ㅋ



ㅋㅋㅋ 귀여운 전봇대 그림...이제 따스한 봄철입니다..가족 혹은 연인끼리 동피랑 마을 여행은 어떠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