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동안 바닥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관리가 소홀한 화장실을 보면 타일을 물론이고 줄눈까지 시커멓게 보여서 엄청 지저분하다.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일반 세정제나 락스 등을 이용해서 쉽게 지울 수가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L크린'이나 '사사삭'같은 타일 전용 세정제가 필요하다.
이런 제품은 줄눈 주변에 뿌리기만 해도 거품 반응이 일어나면서 줄눈과 타일의 묵은 때가 분리되기 시작하더라. 이번 포스팅은 화장실 타일 줄눈 세정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구매한 화장실 타일 줄눈 세정제 '사사삭'이라는 제품이다.
수입품은 아니구 국내에서 제조되었다. 4kg(32,000원)을 주문했는데.. 엉뚱하게 1kg만 오는 바람에 반품이나 교환은 귀찮아서 안하고 1kg를 3개 더 보내달라고 했다는 ㅎㅎ
새로 지은 건물도 사람이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배수구 주변 타일 줄눈이 더러워질 수도 있다고 하더라.
실제로 위 사진이 그런 경우다. 이상하게 다른 부분은 깨끗한 편인데.. 저 부분만 기름을 먹은 것처럼 지저분~
화장실 타일 줄눈 세정제 '사사삭'의 사용방법과 성분~유기산과 계면활성제 등이 섞여 있는 모양이다. 이 제품으로 과연 저 부분이 깨끗해질까? 일단 무조건 시도!
색이 변한 줄눈에 '사사삭'을 부웠더니.. 거품이 나기 시작한다.
타일 줄눈을 깨끗히 만드려면 '솔'은 필수.. 그냥 세정제만 뿌린다고 해서 깨끗하게 제거되는건 절대 아니니..
화장실 타일 줄눈 세정방법(사사삭)
솔질을 하고 물로 세척한 모습이다.. 찌든 때는 남아있지만, 분명히 처음 보다는 깨끗해졌다.
제대로 세척도 안해보고 끌이나 드라이버로 줄눈을 마구마구 긁는 사람도 있던데.. 절대 그러지 마라. 시간낭비~ 타일 파손의 우려도 있으니까 ㅠㅠ
다시 한번더 '사사삭'을 뿌리고 폭풍 솔질! 처음 사진과 비교해보면 진짜 많이 깨끗해진 상태다. 확실히 타일 줄눈 세정제의 효과가 있다는 증거 ㅎㅎ
이번엔 또 다른 화장실 배수구 주변 줄눈의 상태...대체 이 부분만 시커멓게 때가 끼어있는 이유를 모르겠다. 으휴~
사사삭을 뿌리고 거품 반응을 살핀뒤.. 솔질을 시작.. 거품과 함께 반응한 때가 주루룩~ 흐리기 시작..
이번에도 역시 두번에 걸쳐서 '사사삭'을 사용했다. 처음보다는 좋아졌지만, 찌든 때는 완벽하게 제거가 되지 않더라.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확실히 효과는 있으니까 배수구 주변이 아닌 일반 줄눈은 쉽게 제거해서 새 것처럼 만들 수 있다는^^화장실 청소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은 꼭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