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무슨 ~리단길 무슨~리단길..이런 곳들이 전국 각지에서 생겨나고 있는 모습을 접할 때면 황당한 생각이 먼저 든다.
리단길의 원조는 엄연히 서울에 있는데.. 왜 그 지역의 특색있는 이름을 나두고 덩달아서 그렇게 갖다 붙이는지 ㅠㅠ 아무튼 창원 도계동은 언젠가 부터 '도리단길'로 불리고 있다.
여기저기 생겨나는 예쁜 카페들과 인스타그램의 영향이란 정말 대단~ 얼마전에 정식 오픈했던 '브라운 비스킷'이라는 뉴카페도 그 중 하나다.
2019년 3월 17일 오후 4시쯤에 찾아간 '브라운 비스킷' 카페~ 도계 초등학교와 도계 부부시장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다.
차를 가지고 간다면 근처에 있는 공영주차장이나 길가에 주차를 해야 한다. 물론 브라운 비스킷 입구 바로 앞에도 3~4대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긴 있다. (일방 통행로라서 초행길이라면 주의할 필요가 있음!)
창원 도리단길 카페 '브라운 비스킷'의 내부~ 내 눈에는 그냥 평범해 보였음^^ 2층은 없고 1층만 카페다. 대략 15명~ 20명은 충분히 앉을 수 있겠더라.
계산 카운터쪽에 진열된 '파베 브라우니'의 가격은 6,500원(크기가 조금 작았으면 좋겠다) '치즈바'는 2,300원, '레몬바'는 2,300원이다.
브라우니와 레몬바를 주문하면서 아메리카노(4,000원)도 2잔 주문했다. 알림벨은 따로 없고 직원이 직접 테이블까지 가져다 주더라.
창원 도리단길 뉴카페 '브라운 비스킷' 달달해요
보기만 해도 단내가 진동을 한다 ㅎㅎ 역시 달달한 디저트에는 아메리카노가 최고! 이렇게 단 음식을 먹으면서 라떼를 먹는 사람들은 정말 신기..
창원 도리단길 '브라운 비스킷'에서 추천하는 레몬바~
난 레몬바보다는 파베 브라우니가 더 맛있더라. 크기를 조금 줄이고 그 만큼 가격도 줄이면 더 좋지 않을까^^이거 생각보다 너무 사이즈가 컸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에서 바라본 '브라운 비스킷'의 내부~ 가구들을 보니까.. 이것 저것 다양하게 섞여있다. 이 날이 가오픈 마지막 날이었는데.. 일요일 늦은 오후라 조금 한산한 분위기~
내부를 자세히 보니, 어떻게 보면 심플하게 보이기도..아직 덜 꾸며서 그럴지도 ㅎㅎ 커피와 디저트를 맛있게 먹고 5시쯤 집으로 돌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