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낮.. 집에만 있기 깝깝했던 로렌이 진해에 살고 있는 지인을 찾았다. 함께 점심을 먹고 괜찮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는데.. 어김없이 '인스타그램' 검색의 힘을 빌렸다.
그렇게 찾은 곳이 '주재커피'라는 조용한 감성 카페다^^오픈한지는 아직 1년이 되지 않은 모양~
수년전부터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서 카페로 재탄생시키는 트렌드가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관심속에 유행중인데.. 이곳도 마찬가지다.
진해 주재커피에 도착한 시간은 2019년 3월 21일 오후 2시 40분경...주차장은 전혀~없고 주변 길가에 주차하면 된다. 동네 자체가 복잡하지 않고 한산해서 좋다.
부산의 어느 카페 이름이 '세살차이' 였는데.. 이곳도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괜히 이 부부는 몇살 차이인지 궁금해지더라 ㅎㅎ
저기 주재커피 입구 밖으로 주변 풍경이 살짝 보인다. 외부에서 느껴지는 규모와 내부는 크게 다르진 않다. 소규모의 작은 동네 카페.
바닥에 있던 그림 액자~ 소박하고 심플한 인테리어를 보고 있으니..어딘가 모르게 일본 스타일도 풍겨난다.
진해 주재커피~ 조용한 동네 카페~
라떼(4,500원)와 아메리카노(4,000원).. 그리고 레몬 스폰지 케익 2조각~
사진찍으려고 일부러 창가쪽으로 커피와 케익만 따로 옮김 ㅎㅎ 어? 무인양품 잡지도 보인다. 아무래도 주재커피 부부가 일본 스타일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우리 부부처럼^^
이거이거.. 로렌 취향의 소품들만 죄다 모아놓은 느낌이다. 주전자, 선풍기.. 토분과 몬스테라 까지 ㅎㅎ 나무 의자도 그렇고^^
액자속의 신랑, 신부 그림은 부부가 직접 그린 그림같다. 이곳에서 한참 수다를 떨다가 로렌은 3시 반쯤 컴백홈 했다고 한다.
진해 주재커피의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 토요일은 오후 12시부터 밤 9시까지~ 일요일은 휴무다. (그 외 월별 휴무일은 인스타그램에서 공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