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캐드 도면을 편집해서 사용하는 실무자들은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기본적으로 캐드는 도면을 편집 후 그대로 저장하면 항상 도면 파일명과 똑같은 '백업파일'이 같은 폴더안에 생긴다.
폴더속에 캐드 파일이 1~2 정도라면 별로 문제가 안되지만, 하나의 폴더속에 캐드 파일도 엄청 많은 상황에서 백업파일까지 생성되면 정말 보기도싫고 복잡한 느낌을 받게되더라.
이 글은 캐드의 백업파일(확장자 bak) 저장 설정을 해제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자, 위와 같이 윈도우의 특정 폴더속에 캐드 파일이 있다고 했을 때, 해당 파일을 그냥 클릭하면 곧바로 그 도면이 열리게 된다.
캐드 2014버전에서 실행된 도면의 내용이다. 이렇게 도면이 열린 상태에서 편집을 전혀 하지 않고 곧바로 그냥 저장을 할 경우에는 '백업파일'이 절대 생성되지 않는다.
캐드 백업파일 저장 설정 해제 방법
하지만, 열린 캐드 도면의 일부분을 내 마음대로 삭제를 한다거나 없던 새로운 부분을 추가하고 저장하면 어떻게 될까?
저장한 다음, 캐드 파일 원본이 있던 폴더속에 같은 파일명의 '백업파일(확장자 bak)'가 함께 저장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이렇게 생성된 bak 파일은 캐드 도면 도중에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하거나 파일 자체가 완전히 망가진 경우에 '복구의 용도'로 필요하다. (그래서 캐드 자체의 '기본' 설정 기능으로 지정되어 있는 모양)
하지만, 백업파일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폴더속 파일 목록이 상당히 지저분해질 수밖에 없다. 하나씩 하나씩 삭제해도 되지만..귀찮고 번거롭다 ㅠㅠ
애초에 캐드 백업파일이 저장 안되도록 설정하고 싶다면, 캐드 메뉴에서 '도구'에서 '옵션' 대화상자를 열고 '열기 및 저장' 탭의 일부분만 변경하면 된다^^
'파일 안전 예방조치' 항목을 보면, '저장할 때마다 백업본 작성'이라는 부분이 체크가 되어 있는데.. 체크만 해제하고 변경된 설정을 적용해주면 그 이후부터 캐드 사용을 할 때 백업파일이 절대 저장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