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년간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사용하던 윈도우7~ 그런데 갑자기 바탕화면 오른쪽 밑에 '이 windows는 정품이 아닙니다'라는 글씨가 보이기 시작했다.
분명히 정품 인증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왜 이런 메시지가 표시되는지 영문을 모르겠더라. 게다가 내년(2020년)부터는 윈도우7 업데이트 지원조차 안한다고 안내까지 하던데..
시간이 지나면 결국 새로운 버젼으로 갈아타야 할 듯 싶다. 어쨌든 이런 글씨가 바탕화면에 보인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쉽게 없애는 방법이 있으니까~
위 화면속에 보이는 것이 바로 그 글씨다. 이 부분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면 그냥 계속 윈도우7를 사용해도 상관없지만..거슬린다면, 안보이게 하는 어떤 설정이 필요하다.
'제어판 - 시스템'에서 확인해보니 분명히 윈도우7 정품 인증은 받은 상태더라. 이유는 둘 중 하나다. 업데이트 과정의 '오류'이거나, 정품이 아닌데.. 여러번 인증을 받았거나..
아무튼, 특별한 유틸이 필요한 것도 아니라 윈도우7 자체 기능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으니..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다.
먼저, 윈도우7 실행창에 cmd라는 명령어를 넣고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다.
검은 색의 cmd 실행화면이 보인다. 여기서 slmgr라는 명령어를 입력하고 엔터키를 누르면.. 해당 명령어의 사용 기능이 자세히 설명되더라.
바탕화면 '이 windows는 정품이 아닙니다(빌드 7601)' 없애기
이 windows는 정품이 아닙니다라는 글을 없애고자 한다면, rearm이라는 옵션 명령이 필요하다. 컴퓨터의 라이센스 상태를 다시 설정하는 기능이라고 한다.
그런데 slmgr/rearm이라고 입력하면, 명령은 완료되더라도.. 시스템을 재부팅하면 빌드 7601관련 글씨가 바탕화면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제대로 적용하려면 slmgr -rearm이라고 입력후 실행해야 한다. 당연히 재부팅은 필수! 단순히 /와 -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해보니까 무조건 이렇게 해야만 빌드 7601을 없앨 수 있더라.
컴퓨터 재부팅을 했더니.. 바탕화면 오른쪽 밑에 있던 '이 windows는 정품이 아닙니다'라는 글이 깨끗하게 사라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속이 시원하다~
다시 cmd창을 열고, slmgr /xpr를 입력해보니 현재 라이센스의 만료 날짜가 나타난다. '영구적'으로 정품 인증이 되었다고 하는데.. 언제 또 바탕화면에 그런 글씨가 표시될지는 알 수가 없다. 계속 지켜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