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박사에서 구매한 하루카 승차권 배송 받아보니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까지 가는 가장 빠르고 편한 하루카(haruka) 특급열차를 JR홈페이지에서 '이코카 카드'와 패키지를 작년(2018년)에 구매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왠지 공항에 도착해서 티켓팅을 하려고 대기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시간낭비가 있을 것 같더라. 그래서 국내 여행사를 통해 미리 하루카 티켓을 구매하기로 결정!

 

 

게다가 전에 구매한 이코카 카드는 있었기 때문에..여기 저기 검색해보고 비교한 다음, '여행박사'에서 하루카 편도권 4장(2인 왕복)을 구매했다.

 

여행사 지점 방문수령도 가능했지만, 택배로 수령 받았는데.. '2,500원'의 배송비를 별도로 결제해야 하는 단점은 있더라.

 

뭐 그래도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어서 좋더라는~ 황당한건 택배 기사가 연락도 전혀 없이 우리 집앞 소화기 함에 넣고 가버림 ㅠㅠ 문자라도 하나 주던가..

 

비닐 봉투를 뜯어보니 간사이 공항과 교토를 왕복할 수 있는 특급 하루카(자유석) 티켓에 대한 이용 안내문 그리고 면세점 할인 티켓 4개, 티켓 4장..그리고 110V 플러그도 2개나 들어있더라^^

 

사실, 티켓만 무사히 있으면 상관없는데.. 다른 것들도 서비스로 챙겨주다니.. 특히 플러그는 정말 유용하니까~

 

이건 여행박사에서 구매한 패스, 티켓 환불 신청서다. 하지만 이미 구매한 하루카 특급열차 티켓은 환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구매 전에 신중해야 한다^^

 

여행박사에서 구매한 하루카 승차권 배송 받아보니

 

 

오사카와 교토를 포함 고베의 테마 교통지도까지 포함되어 있더라. 여행박사가 원래 '일본' 전문 여행사라서 상당히 꼼꼼히 신경써주는 느낌이다.

 

하루카 자유석의 사용 구간과 상세 내용들이다. 공항에서 교토까지 이동하면서 덴노지, 신오사카역에만 정차하더라. 반대 구간도 마찬가지~

 

하루카 승차권은 날짜가 정확히 지정된 티켓이 아니고, 티켓 오른쪽에 유효기간이 표시되어 있다. (위 승차권의 경우, 2018년 3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그래서 해당 기간내에는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는 실물 티켓이다. 만약, 자유석에서 지정석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JR 창구에서 요금을 더 내야 한다.

 

하루카 승차권(편도)의 실제 요금은 3,270엔(평일), 3,570엔(주말)이라고 한다. 일본인이나 패스권이 없는 사람들은 무조건 이 가격을 내고 이용해야 한다. (2018년 5월 기준)

 

하지만 외국인의 경우는 '이코카 하루카' 패스를 구매하면 3,600엔(편도)~ 이코카 카드가 이미 있다면, 1,600엔(편도)의 가격으로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여행박사'같은 국내 여행사를 통해서 하루카 승차권(편도)를 구매하는 경우는 1,600엔~이코카 카드가 없더라도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실물 티켓을 미리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은 절대 무시 못함!

 

내가 하루카 편도권 4장(왕복 2인)을 구매하던 당일 환율이 적용되서 64,778원에 결제를(배송료 별도) 했는데.. 헉! 어느 날 갑자기 44%할인 티켓이 판매되고 있더라 ㅠㅠ

 

여행사에서 가끔 이렇게 할인 행사도 진행하니까 구입 타이밍이 정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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