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정말 다양하고 가지각색이다. 거의 매일 일하는 직장에서도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특이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물론, '사람은 누구나 다르다'라는 사실은 인정하고 있으나.. 상식적으로 이해 불가능한 수준의 행동을 하는 사람들, 특히 전혀 주변 사람을 신경쓰지 않고 최소한의 '배려'조차 없다면 짜증날 수 밖에 없다.
이 글은 '직장 동료들의 습관적 행동 5가지'에 대한 내용이다. 아무래도 살아가면서 오랫동안 잘못된 습관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버리기 힘든 모양ㅠㅠ
1. 도대체.. 커피마실 때마다 소리내는 이유가 뭘까?
커피가 아니더라도 뭔가를 마실 때마다 '흐르릅~흐르릅~' 또는 '카아~ 카아~'
이런 소리를 내면서 정말 유난떠는 사람들이 꼭 있죠? 특히 종이컵에 담긴 커피를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왜 계속 그런 소리를 내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습관'이 아니라면, 그럴 이유가 없을텐데ㅠㅠ
그리고 위 사진처럼, 사용한 종이컵의 윗부분을 왜 이빨로 벗길까?.. 혹시 정서불안?
2. 헤아릴 수 없는 이유없는 한숨 소리
정말 아무런 이유없이 입으로 한숨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죠. 심심해서 그러나?
그냥 조용히 하면 될것을 일부러 주변에 있는 남들 들으라는 듯이 푸푸푸~ 내쉬고 입술을 일부러 푸르르 떠는 사람도 있던데.. 꼭 그래야만 할까? 설마...관심을 받고 싶은건지도 모르겠다.
짜증나게 만드는 직장 동료들의 습관적 행동 5가지
3. 이빨사이 이물질 빼내려는 소리
유난히 나이가 많은 분들이 이런 소리를 자주 내더라. 이쑤시개로 후비고~계속 한쪽 입으로 쩝쩝 거리듯 이상한 소리를 낸다. 일전에 극장에서 내 뒤에 앉은 아저씨가 이 딴 소리를 내던데..어찌나 거슬리던지 ㅠㅠ
혹시 이빨이 많이 벌어져서 이물질이 자주 낀 느낌이 들어서 그러는 건가? 아니면 이것도 못된 습관일까? 어쨌든, 그 소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부글부글~
4. 커터칼을 뺏다~ 넣었다~하는 소리
아무런 이유없이 커터칼을 만지작 만지막거리다가 칼날을 뺐다가 넣다가... 으휴~
이것도 정서불안의 일종이 아닐까? 자기 주변 사람이 계속 그 소리를 듣고 있을 꺼란 생각조차 안하는 모양이다. 이 소리가 반복될 경우, 정말 거슬리고 짜증 유발한다.
5. '볼펜'이나 '자'로 책상 두드리는 소리
뭐 한번 두번 정도면 이해하겠는데, 4번의 커터칼 소리와 마찬가지로 계속 반복되면 하던 일도 뭔가 집중도 안되고 계속 거기로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대체 왜? 어디서 뭘 했길래? 이런 습관을 가지게 되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사실, 이런 류의 사람들의 이상한 행동에 대처하려면 그냥 저런 아이템을 책상에서 먼 곳으로 일부러 숨겨두면 나름 도움된다 ㅋ)
위에서 언급한 직장 동료들의 습관적 행동 5가지 이외에도.. 완전 대놓고 방귀를 뀐다거나,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그런 사람도 있다.
어떤 직장을 가더라도, 워낙 사람들이 다양하다 보니까 내가 그 사람이 아닌 이상, 그 사람의 행동 하나하나를 모두 이해한다는건 불가능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