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셀속에 입력된 내용을 하나의 셀로 합치는 방법은 정말 쉽다. 하지만 만약에, 그 합친 내용을 따로 따로 다음 줄로 이동되도록 설정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될까?
이런 경우라면, 엑셀 함수 'CHAR'를 사용해야 한다. 물론, 이 함수도 단점이 있긴 하더라. 수식안에 그 함수를 적용한다고 해서, 결과값이 곧바로 바뀌지도 않고~
무조건 '맞춤' 설정에서만 줄바꿈을 해야 한다. 이 글은 엑셀 함수 CHAR를 통해, 합친 내용을 줄바꿈으로 표시하는 방법에 관련된 내용이다.
위와 같이, 이름(A), 전화번호(B), 도시명(C) 3가지로 구분된 항목의 내용을 하나로 합친 결과를 D항목에 표시하려고 한다. 단순히 '=셀&셀&셀'이라고 입력해보면..
위와 같이... 이름, 전화번호, 도시명이 연달아 붙인 상태로 결과값이 표시되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더라.
이런 보기 싫은 결과값을 보기 좋도록 '줄바꿈' 해주려면, 엑셀 함수 CHAR의 기능이 필요하다.
'CHAR' 함수는 아스키 코드값을 해당 문자로 변환해주며, 코드값 '10'은 키보드에서 'Enter'에 해당하는 'LF(Line Feed)'를 나타내는데, 눈에 안보이는 줄바꿈을 넣어줄 때 사용된다.
그래서 합쳐진 문자 사이 사이에 'CHAR(10)'를 입력해야 한다.
엑셀 함수 CHAR ~ 합친 내용을 줄바꿈으로 표시하기
그런데, 위에서도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이 함수는 단순히 적용한다고 해서 '줄바꿈'의 결과가 바로 표시되지 않는다. 그래서 별도로 셀 맞춤 메뉴에서 '텍스트 줄 바꿈'을 실행해야 된다.
텍스트 줄 바꿈을 실행했더니 정상적으로 줄바꿈 표시가 되더라. 이름, 전화번호, 주소가 각각 한줄씩 밑으로 내려간 모습~ 연달아서 보기싫은 모습이 사라지고 깔끔해졌다.
만약 목록 자체가 길다면, 제일 위에 있는 셀에만 적용한 다음에 마우스 드래그로 내려주면 자동으로 바뀐다. 여기까지 엑셀 함수 CHAR로, 합친 내용을 줄바꿈으로 표시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보았다. 꼭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