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의 '계산식'을 적용해보면.. 딱~ 떨어지는 정수로 계산되지 않고, 소수로 계산되는 결과 값이 생길 수가 있는데, 나중에 종이에 인쇄한 내역서를 실제 계산기를 사용한 것과 그 결과가 다를 수도 있다.
이런 문제가 있다면, 자동으로 반올림을 해서 정수로 변환하거나~ 소수점 이하를 모두 버려서 정수로 만드는 특정 함수를 사용해야 한다.
이 글은, 흔히 '내역서' 작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엑셀 'INT' 함수와 'TRUNC' 함수의 차이점에 관한 내용이다. 분명히 두 가지의 차이점을 모르고 사용하는 분들도 많을 듯~
두 가지 함수의 차이를 비교하려고 위와 같은 임의의 표를 만들어 보았다.
이렇게 해둘 경우, A항목을 B항목으로 나눈 결과 값에 INT 함수를 적용한 결과와 TRUNC 함수를 적용한 결과를 한번에 비교할 수 있다^^
먼저, 엑셀 INT 함수다. 이 함수는 입력해보면 바로 옆에 간략한 설명도 보이는데..'소수점 아래를 버리고 가장 가까운 정수로 내림' 할 수 있는 함수다.
INT 함수의 구조는 단순하다. =INT(적용값)이 전부니까^^ 3행에서 A항목 5000을 B항목 11로 나누기를 했더니 소수점이 길게 붙은 결과 값이 나오더라.
272.7273이라는 결과 값에 INT 함수를 적용해보니 272이 되었다. 즉, 이 함수를 적용하면 소수점 이하의 수치가 모두 없어진다는 이야기다.
엑셀 INT 함수와 TRUNC 함수의 차이(사용법)
다음은 엑셀 TRUNC 함수다. 설명을 보니까 '지정한 자릿수만을 소수점 아래에 남기고 나머지 자리를 버림'하는 함수라고 한다.
단순히 자릿수를 지정한다는 이야기만 본다면, INT 함수와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구조의 함수라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TRUNC 함수의 구조는 =TRUNC(적용 값, 소수점 이하 몇 번째 자리)이다.
만약 272.7273이라는 데이터에 엑셀 TRUNC 함수를 적용해서 정수 272로 바꾸려면 =TRUNC(272.7273,0)이라고 입력하면 된다. (소수점 이하 수치가 필요 없을 경우)
그런데, TRUNC 함수의 기본 구조를 무시하고 INT 함수와 똑같이 =TRUNC(적용값)만 입력 해보면 어떻게 될까? 우습게도 똑같은 결과가 나온다.
단순하게 본다면 ,두 함수가 이름만 다를 뿐 똑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당연히, 특정 소수점까지 표시되도록 적용하려면 두 가지 함수중에 TRUNC 함수만 무조건 사용해야 한다^^ 이 두 가지 엑셀 함수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이 부분이다.
내역서를 만드는 과정에서 TRUNC 함수만 사용하는 사람들도 가끔 있지만, 소수점이 전혀 없는 금액이 표시되게 하려면 무조건 INT 함수를 쓰는 편이 훨씬 나은 것 같다.
✅엑셀 함수 round, roundup, rounddown 쉽게 이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