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전염증상 그리고 예방법

예전에 평창올림픽이 개최될 무렵, '노로바이러스(norovirus)'라는 질병이 확산되기도 했다는데..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전염될 수 있고, 전 세계에 걸쳐 발생 빈도가 높다고 한다.

 

즉.. 선진국이든~ 개발도상국이든~ 아주 보편적인 질병이다. 미국에서 '식중독' 발생 원인의 절반이상이 '노로바이러스' 때문이라고 하더라.

 

 

기록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약 6억 8천 5백만명이 감염되었고.. 약 20만건의 사망자를 발생했다. (특히 겨울철에 흔히 발생, 그래서 winter vomiting bug' 라고도 불리기도 함)

 

그렇다면, 노로바이러스의 원인은 뭘까?

 

이 병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이나 구토물에 의해서, 음식이나 물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으며,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 표면에서도 바이러스가 생길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만으로도 쉽게 감염될만큼 전염성이 높다. 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시기에 전염성이 가장 강하며, 나중에 회복되더라도 짧게는 3일~ 길게는 2주까지 전염성이 유지되는 병이다.

 

전염성이 상당히 높아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군대'나 '요양원' 등 특히 지방에서 발생되는 '비세균성 위장염'일 경우.. 노로바이러스 전염을 의심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이 병의 단점은.. 무조건 '검사'를 통해서 노로바이러스의 존재를 확인해야만 비로소 노로바이러스에 전염되었음을 100% 확진할 수 있다.

 

※ 노로바이러스의 증상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평균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갑자기 오심, 구토, 설사의 증상이 찾아온다. 그 이후에는 48~72시간 동안 지속되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빠르게 회복되기도 한다.

 

어린 아이의 경우, 구토 증상이 흔하고, 어른은 설사가 흔한 증상이다. 그 외에도 두통이나 발열, 오한 및 근육통 같은 일반적인 감기몸살 증상이 함께 동반될 수도 있다. (발열이 대부분의 환자에게 발생됨.)

 

노로바이러스 전염증상 그리고 예방법

 

 

그리고 하루에 4~8회 정도 묽은 설사가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장염은, 배변에 피가 섞이지도 않고~ 점액성의 설사의 증상과는 완전 다르다.

 

정말 신기한 사실은,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노로바이러스는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는 병이라고 한다. 그래서 특별한 항바이러스제도 없고, 항생제 치료도 필요없다.

 

그 대신, 탈수증을 방지를 위해 수분을 공급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이 때, 스포츠 음료나 이온 음료를 사용해야 하며, 탄산 음료와 과일 주스는 반드시 피해야 함!

 

탈수가 극심하다면 정맥주사를 통한 수액 공급도 필요하다. 그 외에.. 구토나 설사증상이 심하면 별도의 추가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더라.

 

◎과도한 구토 증상 : 항구토제를 사용하고, 경구 수액공급을 다시 시도함.

 

◎과도한 설사 증상 : 65세 이상의 노인이라면 로페라마이드를 1~2일간 투여함.

 

만약에,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일주일 이상 계속되는 증상, 노인, 임산부, 당뇨환자, 면역력 저하 상태, 심한 복통)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위 사진은 현미경으로 확대된 노로바이러스의 사진이다. '칼리시' 바이러스과에 속하는 이 바이러스 입자 크기는 27~40nm이고 정이십면체 모양이다.

 

무려 60도에서 30분 동안 계속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되며,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불활성화되지 않을 만큼 강력한 저항성을 갖춘 바이러스다.

 

※ 노로바이러스의 예방법

 

노로바이러스 전염에 대한 특별한 백신도 없고 정확한 치료법조차 없는 만큼,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고 한다.

 

거의 대부분의 바이이러스가 '손'과 '입'을 통해서 감염될 확률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평소에 손을 자주 씻고 말리는 등의 소독이 최선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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