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각종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이나 문서 편집 프로그램 등을 사용하다 보면 해당 프로그램과 사용 목록들이 윈도우 시작 메뉴에 그대로 남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
다른 사람들이 그런 목록을 봐도 전혀~상관없다면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자동으로 이런 항목들이 저장되지 못하게끔 따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이 글을 윈도우 시작 메뉴의 '최근 사용 항목'을 저장하지 않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예전에도 비슷한 포스팅을 했었는데. '최근 사용 프로그램' 목록 숨기는 법과 크게 다르진 않다.
위 화면은 '윈도우7'의 시작 메뉴 버튼을 클릭했을 때의 모습이다.
최근에 '엑셀'을 비롯해서 '곰플레이어', '포토스케이프','한글', '캐드' 등을 사용했더니 저렇게 목록으로 표시되고 있더라. 그런데.. 이중에서 특정 프로그램은 오른쪽 끝에 작은 버튼이 보인다. 저건 대체 뭘까?
그 버튼을 클릭했더니.. 해당 프로그램으로 최근에 사용했던 항목들(문서 또는 동영상)이 그대로 표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동영상'의 경우, 남들에게 보이기 싫은 야한(?) 것들이라면 난감하지 않을까?^^ 그래서 애초부터 사용한 목록 자체가 자동으로 저장되거나, 보이지 않는 설정이 필요하다.
이런 항목이 보이지 않게 하고 싶다면, 윈도우7의 시작 메뉴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다음에 '속성'으로 진입해야 한다.
윈도우 시작 메뉴의 '최근 사용 항목' 저장 안하는 법
그러면 위 화면처럼 '작업 표시줄 및 시작 메뉴 속성'이라는 대화 상자가 나오는데..
3가지 탭 메뉴 중에서 '시작 메뉴'의 '개인 정보' 항목을 살펴보면, '개인 정보' 부분의 두 번째.. '최근에 사용한 항목을 저장하고 시작 메뉴 및 작업 표시줄에 표시'라는 부분이 기본적으로 체크되어 있다.
바로 이런 항목 때문에, 최근에 내가 사용했던 흔적들이 당연히(?) 보이게 된다.
단순히.. 이 부분의 체크만 해제하고 '적용' 버튼을 클릭!
그런 다음에, 다시 윈도우7의 시작 버튼을 눌려서 메뉴를 확인해보면.. 최근 사용 프로그램 바로 옆의 '최근 사용 항목' 버튼이 모두 사라졌음을 알 수 있더라.
중요한 사실은.. 이렇게 적용을 할 경우, 예전의 사용 흔적까지 완전히 사라진다. (다시 설정을 되돌려보니까 100% 확실하다)
여기서는 OS가 윈도우7인 경우를 기준으로 설명했지만.. 다른 버전의 윈도우도 크게 다르진 않다. 꼭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