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프로그램으로 문서를 작성할 때, 셀안에 '시간' 표시를 하는 방법으로 'time' 함수만 존재할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라. (사실 time 함수 조차도 잘 사용안하지만..)
그런데, '현재' 시간을 엑셀 화면에 표시되도록 해주는 별도의 함수가 있었으니.. 바로 'NOW' 라는 함수다^^ 영어 단어 뜻 그래도~ '현재' 시간을 표시해주는.. 아주 단순한 함수다.
엑셀 초보자 분들도 여전히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꽤 높다. 이 글은 엑셀 시간 표시 함수 now의 사용 방법과 그 단점에 대한 내용이다.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하기 위해서, 엑셀을 실행해보았다. 엑셀 버전과는 전혀 상관없다. 어차피 똑같은 기능의 함수니까^^ 새통합문서가 열리면, 제일 위에 '수식'이라는 탭메뉴가 보일 것이다.
'수식'메뉴의 하위에 속한 메뉴들을 자세히 보면, 엑셀 '함수'들이 다양하게 분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가운데 '날짜 및 시간' 카테고리를 클릭해보면, 그와 관련 함수 목록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엑셀 시간 표시 함수 now의 단점
'날짜 및 시간'에 포함된 엑셀 함수 목록을 펼쳐보니까.. 중간쯤에 'now' 라는 함수가 보인다.
마우스 커서를 함수 이름 위에 올려봤더니, 아주 간략한 설명이 표시되는데... '현재'의 날짜와 시간을 '날짜, 시간'의 형식으로 표현해주는 엑셀 시간 표시 함수다. 생각해보면 정말 단순함~
실제로, 엑셀의 비어있는 임의의 셀에 '=now()'라는 함수 형식을 입력해보면 되는데.. 괄호안에는 아무것도 넣으면 안된다. 문자든 숫자든 넣게되면 오류가 생김.
엑셀 시간 표시 함수를 입력했더니, 위와 같이 현재의 '년도'와 '날짜(월,일)' 그리고 시간(시,분)이 컴퓨터의 시간과 100% 똑같이 표시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엑셀 now함수를 적용한 다음, 그냥 가만히 둔다고 해서 시간이 시계처럼 자동으로 계속 바뀌는 건 아니더라. 게다가 이 함수가 굳이 엑셀에 필요한 이유도 모르겠다..
이 함수의 치명적(?)인 단점은, now 함수가 입력된 셀을 다시 클릭 또는 다른 셀에서 새로운 데이터를 입력해야만 현재 시간이 제대로 적용된다. (또는 문서를 저장했다가 재실행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