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카페나 식당 등.. 어디를 가더라도 정말 흔하게 보이는 '몬스테라'~
이 식물은 줄기가 가늘고 짧을 때는 잘 모르겠지만, 그 반대로 줄기가 굵어지고 잎사귀가 커지게 되면 그 무게 때문에 옆으로 점점 처지는 경향이 있다.
이런 상태로 그냥 방치하고 키우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런 부분도 몬스테라 키우기를 하는 입장에서, 반드시 관리해야 할 부분이다. 단순하게 나무 작대기와 끈만 활용해도 몬스테라 줄기의 처짐을 방지할 수 있으니까^^
우리 집 안방에 있는 '몬스테라'의 모습이다. 사진을 통해 보듯, '토분'과도 정말 잘 어울린다. 약간 줄기 처짐이 보이지만, 뭐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래서 아직은 지지대가 딱히 필요 없을 정도~
그리고 이 몬스테라는 우리 집 거실 쇼파 옆에 있는 아이다. 안방과 마찬가지로 '토분'에 심어져 있고, 안방에 있는 몬스테라보다는 사이즈가 조금 더 큰 편이다.
하나의 큰 줄기에서 갈라져 나와 자라다 보면, 결국엔 처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저기 사진 속에 보이는 나무 지지대를 활용해야 한다.
물론, 저런 지지대를 사용하기 힘든 경우라면.. 과감히 그 줄기만 잘라서 물병에 꽂아두고 따로 키우는 것도 나쁘진 않다.(몬스테라는 수경재배가 가능함.)
몬스테라 키우기~줄기 처짐 방지하는 법
적당한 위치에 나무 작대기를 꽂은 다음에..(설마, 스텐리스로 만든 '고추용 지지대'를 사용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믿는다. 정말 보기 싫으니~ 제발 그러지 마시길)
'끈'을 이용해서, 처진 줄기들을 살짝~ 모아서 묶어주면 된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묶으면, 줄기가 끊어질 수도 있으니까 적당히~ 모아준다는 느낌으로 위치를 정해주고 느슨하게 묶는 것이 핵심이다.
위 사진은, 평소 관리의 부실로 몬스테라 키우기에 조금 실패한 사진이다.
잎사귀 자체도 큼직하고~ 줄기는 이미 처지고 고개를 숙인 채 자랐기에, 상태가 정말~ 좋지 않았던 몬스테라다. 그래서 나무 지지대를 2개나 꽂아둔 상태ㅠㅠ
어떻게 본다면, 이렇게 몬스테라의 줄기를 나무 지지대로 고정하고, 더 이상 처지지 않도록 끈으로 제대로 묶는 것도 나름대로 센스가 필요한 듯하다. 이런 방법도 100% 정답은 없으니까ㅎㅎ
※ 줄기 처림 방지용 지지대는 스텐재질 보다는 나무재질이 좋고~ 구부러진 나무보다는 최대한 똑바로된 나무재질이 훨씬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