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가까운 롯데마트에 갔다가, '젤리'와 '캔디'만 진열해둔 코너를 스쳐 지나가게 되었는데.. 정말 우연히 눈에 확 띄는~ 젤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우리가 흔히 사먹던, 바로 그 '박카스'를 젤리로 만들었다고? 갑자기 이 젤리가 어떤 맛인지 호기심이 생기더라. 마시는 음료 맛과 똑같을까? 다를까? 나름대로 큰 기대감으로 구매를 해봤다.
마트에서 구매한 박카스 젤리 한봉지(50g)의 가격은 약 1,200원이다. 양에 비해선 조금 비싼감이 있긴 하다. (약국에서도 파는데.. 그게 조금 더 저렴하다는 이야기도 있음)
호기심에 구매했던, 박카스'맛' 젤리의 청색 포장지~
윗부분은 먹다가 보관하기 좋도록 '지퍼백' 스타일로 밀봉 처리되어 있다. 피로 회복에 좋다는 '타우린' 성분이 1,000mg 함유되어 있고, 그 외 각종 비타민도 첨가되어 있다.
뒷부분에는 박카스 젤리의 '성분'과 '영양 정보'가 명시되어 있더라.
한 봉지가 50g의 용량이며, 칼로리는 175kcal정도~ 비타민B와 탄수화물 그리고 당류의 함유량이 높은 편이다. 유통기한은 구매후 약 1년정도다.
박카스 젤리 가격이 궁금하다면?
위쪽 지퍼백을 개봉한 상태의 박카스 젤리의 실물이다.
얼핏보면 말랑말랑하고 누런 반투명색 약처럼 생겼는데, 젤리치고 외모가 썩 예쁘진 않더라~ 먹지않고 냄새만 맡아봤더니, 정말 박카스 음료와 비슷한 향기는 풍긴다.
손가락으로 잡아본 박카스 젤리 표면에는 한글로 '박카스'라는 글씨가 보인다. 일단, 맛을 보면..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젤리'의 식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맛은..
흠.. 사실, 박카스 음료를 마시는 것과는 비할 바가 전혀 아니다. 음료에 비하면, 향과 맛이 상당히 약하다고 해야할까? 호기심에 구매하긴 했으나, 솔직히 맛은 다른 젤리들이 훨씬 나을 듯 싶다 ㅎㅎ
그래서, 개인적으론 그다지 추천하고 싶진 않다. 박카스가 먹고 싶다면 그냥 박카스 음료가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