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닌 해외에서의 생활은 '구글 지도'가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구글 위성지도를 실행시킨 후.. 국내 또는 해외 지도 화면을 보면 '화질'이 너무 좋지 않다는 사실을 느낀다.
사용자의 기본 접속 위치가 한국이라면, 무조건 '다음'이나 '네이버' 지도만 사용하라는 뜻일까?^^ 솔직히 이건 좀 너무 했다 ㅠㅠ
어쨌든, 구글 위성지도 해상도가 꼴보기 싫을 정도라면.. '국가' 설정의 변경을 통해서 훨씬 깨끗하고 좋은 화질로 바꿀 수 있더라. 조금 우습지만.. 그 이유는 모르겠다.
한국에서 PC로 구글 위성지도에 접속한 다음에, 일본 후쿠오카 시내 지도를 확대해보았다. 헐... 진짜 이건 뭐 해상도가 개판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ㅠㅠ 그냥 일반 지도 설정이 훨씬 나아 보일 정도니까..
위성지도를 조금 더 확대한 모습이다. 이젠 형체조차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화질이 구려진다. 그런데 구글 위성지도의 화면 제일 밑부분을 보니까, 현재 접속지역이 '대한민국'으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클릭해보면..
위와 같이, 구글 위성지도 '지역 설정' 화면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접속된 곳이 '현재 지역'으로 체크되어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이라는~
접속 지역을 바꾸고 싶다면, 여기서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변경 체크만 하고 저장하면 되는데.. 여기서는 예를 들고자 '일본'을 선택하고 저장해보았다. 그랬더니...
구글 위성지도 해상도 바꾸는 방법
우와~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화질이 전혀 달라질 수가 있는지 모르겠다. 구글 위성지도 지역 설정만 바꿨을 뿐인데도 해상도 차이가 엄청나다.
뿐만 아니라, 구글 위성지도를 3D로 돌려가면서 볼 수 있는 서비스까지 제공되고 있더라. 이런 기능은 해외 여행을 가기전에 그 지역을 구체적으로 미리 가상으로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크다.
그렇다면 과연 접속 지역을 변경한 상태에서 한국의 위성지도를 보면 어떨까?
위에 보이는 화면은 구글 위성지도의 현재 지역이 '대한민국'인 경우에 '창원시 진해구'의 일부분을 확대한 화면이다. 분간이 힘들 정도로 진짜 엉망이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했던 방법과 마찬가지로 지역 설정을 '미국'으로 변경한 다음에 똑같은 지역의 위성지도를 확대해보니까 완전 다르다. 항구에 정박중인 군함들이 보인다.
우습게도 진짜 황당한 사실은.. 다음이나 네이버 지도에서는 제한하고 있는 '군사 지역'들이 구글에서는 아무런 제재도 없이 보여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구글 위성지도 해상도 바꾸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꼭 이 내용을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