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에 다녀왔던 제주도 여행기~ 얼마전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직전에 제주도 여행을 또 갈뻔했었는데.. 요즘 여행을 거의 가지 못하는 상황이 아쉽고.. 어서 빨리 원상회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런데 그 동안 뭘했는지.. 수개월전 여행 사진을 아직도 올리지 않았다니 ㅠㅠ 아무튼 4박 5일간 다녀왔던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날에도 어김없이 예쁜 카페에 들렸다.
렌트카를 반납하기 전, 마지막으로 들렸던 곳은 구좌읍에 있는 '그계절'이라는 카페다. 가던길에 걸어서 카페까지 가는 뚜벅이 여행자들도 보였다. (나같으면 못함 ㅠㅠ)
카페 건물 바로 앞마당에 주차를 끝내고, 제주도 그계절 카페에 들어간 시간은 2019년 10월 21일 오후 3시 40분~ 내부로 들어가니.. 식물이 상당히 많다^^
이렇게 카운터쪽에서 현관문 방향을 바라보면 마치.. 예쁜 온실속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다. 로렌은 또 이런 카페를 어떻게 찾아낸건지 ㅎㅎ 신기하다.
이름 모를 식물들~ 역시 사람은 녹색 식물을 많이 봐줘야 정신건강에 좋다.
제주도 그계절 카페에서 주문했던 음료들이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하나와.. 이름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 시원한 탄산수(?) (이래서 여행다녀오면 곧바로 정리해야 함)
이곳에 있는 화분들은 대부분 토분이더라~ 시멘트 바닥과 사뭇 잘 어울리는 느낌~
제주도 그계절 카페~ 숲속에 들어간 기분
인스타그램용 사진찍기 놀이 ㅎㅎ 흠.. 이렇게 사진으로 봐도 저게 무슨 음료였는지 감조차 잡을 수 없다. 혹시 자몽 에이드? 암튼, 달달하고 시원했던 기억뿐~
제주도 그계절 카페도..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많이 알려졌을 듯~ 요즘 젊은 세대들 대부분이 그런 것 처럼^^
식물원 분위기의 그계절 카페.. 역시 현관문 방향이 제일 예쁘다. 이 정도의 분위기라면, 여성들의 취향저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밖으로 나가자 마자 오른편에는 '공방'같은 건물이 따로 있는 것 같더라.
지난 2017년 11월쯤에 오픈했다는 카페의 외관~ 얼핏보면 누군가의 작업실처럼 보이기도..벽밑에 큰 거울이 하나 보이는데..
오랜만에 우리 부부도 이렇게 거울 인증샷에 성공^^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5시반까지만 영업하는 제주도 그계절 카페의 휴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