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청소기 모델이 v11까지 나온 상태지만, 오래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v8의 인기는 여전하다. 가볍게 개선된 모델로 새롭게 출시할 정도면.. 그만큼 기존 사용자들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다는 반증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다이슨 청소기 v8 '슬림'이라는 신제품이 2020년초에 출시했다.
기존 모델보다 40% 작아지고, 40% 가벼워졌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고.. 가격대도 생각보다 높지 않은 편이다. (2020년 5월 현재 인터넷 최저가격이 500,000원 이하)
가까운 하이마트 매장에 가서 가격 문의를 했더니.. 확실히 조금 비싼 편이라.. 배송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구매했다.
포장 박스를 개봉한 모습~ 설명서도 심플하고 구성품도 생각보다 별로 없다.
다이슨 전용 벽걸이 도킹 스테이션도 설치했다. 완전 방전된 상태에서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6시간~ 중량 2.15kg (원래 v8의 무게는 2.55kg) 사이즈는 높이 250mm, 길이 1,284mm, 너비 220mm다.
한 손으로 잡아본 다이슨 청소기 v8 슬림~ 확실히 v8보다 가겹긴 가볍다. 그런데 약간 장난감같은 느낌도 든다 ㅎㅎ 체감상으론 파워가 더 강력해진 것 같더라.
실제로 '일반모드' 사용시 최대 40분간 강력한 출력이 유지된다.(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배터리-6셀 리튬 이온) 품질보증 기간은 2년.
먼지를 빨아올리는 파이프의 직경도 짧아졌다. 기존 제품보다 더 가벼워지기 위해서 항공기 제작용 6061 알루미늄을 채택했다고 한다.
2020년 현재..다이슨 청소기 가운데, 가장 가겹고 소음이 적다. 다이슨을 처음 구매하는 분들에겐 이게 가장 큰 매력일지도..
먼지통도 조금 작아진 느낌이다. 최대 110,000rpm의 속도로 빠르게 회전하며 115 에어와트의 강력한 흡입력을 생산하는 청소기다.
'싸이클론'이 만들어내는 최대 79,000g의 중력가속도가 먼지를 먼지통으로 분리시키며, 필터가 전혀 막히지 않고~ 흡입력 저하가 없다.
다이슨 청소기 v8 슬림~ 놀라운 가벼움
충전용 도킹 스테이션 밑부분에는 함께 포함된 부속품을 끼워서 보관할 수 있다. 청소할 때 사용 빈도가 높은 것을 끼워두는 것이 좋다.
로렌이 사용중인 다이슨 청소기 v8 슬림^^ 0.3 마이크론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99.97% 잡아낸다고 한다. v8과 비교하면 많이 가벼워진 편이라.. 팔이 아프다거나 무게때문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기본 장착된 '슬림 소프트 롤러 클리너 헤드'~ 평상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분인데.. 기존 제품과 폭은 똑같지만, 더 작아지고 가벼워졌다.
제일 신기했던 부품은 LED가 장착된 '라이트 파이프 크레비스툴'이다. 청소기를 켜는 순간, 어두운 곳에서도 먼지가 숨은 곳을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쉽게 먼지를 잡아낼 수 있다.
냉장고와 벽사이의 공간.. 라이트 파이프 크레비스툴를 장착하고 들이대니.. 정말 더럽다. 먼지가 수북수북 ㅠㅠ
공기청정기 외부 필터에 붙은 먼지 제거에는 '콤비네이션 툴'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