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무선 충전기(노르드메르케) 장단점

얼마 전에 아이폰 11 프로를 구매한 이후, 무선 충전기의 필요성을 느껴서 샤오미 제품을 구매하긴 했었다. 아이폰 케이스 때문에 충전이 제대로 안되는 불편함이 조금 있긴 하더라.

 

그래서 또 다른 제품을 알아보고 있던 와중에 부산 '이케아'에 갔다가 무선 충전기(노르드메르케)를 발견했다.

 

 

충전기 주변을 코르크가 둘러쌓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테이블에 구멍을 뚫어서 깔끔하게 매립 설치할 수 있다는 점에 끌렸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샤오미 보다는 충전이 더 잘된다는 사실이다.

 

이케아에서 판매중인 무선 충전기(노르드메르케)~ 포장박스 윗부분은 위 사진처럼 투명 플라스틱으로 씌어져 있어 내부가 훤히 보인다. (가격 1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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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박스의 옆부분.. 이케아 제품답게 정말 심플하다. 어떤 구성품이 들어있는지 그림과 갯수로 표시되어 있다.

 

박스를 개봉한 모습이다. 무선 충전기와 연결된 전기 코드가 보이고.. 거기에 연결되는 전용 어댑터가 보인다.

 

설명서 이외에 원형 플라스틱이 보이는데.. 테이블에 구멍을 뚫어서 설치할 경우 끼워두는 용도로 사용된다. 구멍 뚫을 생각이 전혀 없다면 그냥 코르크 받침이 끼워진 상태 그대로 사용하면 되고^^

 

그런데 충전기 밑부분 스펙을 자세히보면.. input이 10w이지만 output은 5w이다. 즉, 고속 충전은 지원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그 점이 조금 아쉽긴 하다.

 

그리고.. 충전기와 전기 코드가 따로 분리되지 않는 일체형이다ㅠㅠ

 

이케아 무선 충전기(노르드메르케)의 또 다른 단점은 바로 이 어댑터.. 무조건 이 전용 어댑터만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여행을 가더라도 무조건 같이 가져가야 한다.

 

차라리 USB를 지원하는 케이블이었다면 다른 기기들과 호환도 가능해서 훨씬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

 

박스에 포함되어 있던 이케아 무선 충전기의 구성품들~

 

이케아 무선 충전기(노르드메르케) 장단점

 

 

테이블에 설치할 때는 위 그림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4개의 고정 스티커도 필수!

 

물론..이렇게 사용하는 것도 좋겠지만.. 우리 집에 구멍을 뚫을 장비도 없고.. 혹시나 하는 상황을 대비해서 그냥 코르크에 끼워진 상태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무선 충전기 본체에 연결된 전기코드와 어댑터가 연결된 상태.

 

전원을 공급하면.. 충전기 제일 윗부분에 작은 LED등이 켜진다. (지름 8.5cm, 코드 길이 1.9m, 무게 0.28kg)

 

아이폰 11 프로를 이케아 무선 충전기(노르드메르케)위에 올려둔 모습이다. 곧바로 '충전됨'으로 표시되더라.

 

예전부터 자주 사용하던 '아이페이스' 케이스를 사용 중인데.. 전혀 간섭 없이 올리자마자 충전이 시작되더라. (내 경험상, 샤오미 충전기는 간섭 때문인지.. 충전이 되다가 안되다가 오락가락 함)

 

충전기 본체를 감싸고 있는 두툼한 코르크의 두께(약 2cm)때문인지.. 안정감도 느껴진다^^

 

이케아 무선 충전기(노르드메르케)와 샤오미 무선 충전기의 비교.. 전체적인 면적은 비슷하지만.. 샤오미는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는 장점이 크다.

 

하지만 아이폰에 약간 두꺼운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 충전 안정성은 이케아가 더 좋은 것 같다. 디자인도 마찬가지^^ 어쨌든, 예전과 다르게 이런 방법으로 무선 충전이 된다는 사실이 신기하면서도 정말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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