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일본 여행을 가게되면 필수적으로 사용하던 번역앱이 있었는데.. 바로 구글 번역기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그 기능이 다양하고 스마트하게 발전해가는 것 같아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뿌듯하고 편해서 좋더라구요 ㅎㅎ 구글 사진번역 기능도 그 중 하나에요.
예전에는 사진을 찍어서 스캔을 하는 방법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카메라로 보기만 해도 글자를 인식해서 바로바로 번역을 해줍니다. 처음 접해보면 정말 신기한 기능이죠.
아이폰 11 프로의 캡처화면입니다. 한국어로 번역하고자 하는 언어를 먼저 선택한 다음에 '텍스트 입력' 바로 밑에 보이는 '카메라' 아이콘을 터치하세요~
그러면 곧바로 아이폰의 카메라 기능이 활성화되는데요.. 밑을 보면 3가지 메뉴가 보입니다. '즉석 번역', '스캔', '가져오기'~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즉석 번역'기능은 전혀 없던 기능입니다.
이 기능이 선택된 상태에서 내가 사진번역을 하고자 하는 글자에 카메라를 들이대면..
구글 사진번역~ 정말 스마트해서 좋다
위 화면 왼쪽과 같이 실시간으로 한글로 사진번역이 됩니다. 신기하죠? 카메라로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서 번역이 약간 오락가락 하긴 하지만.. 번역 완성도는 높은 편입니다.
이 기능은 별다른 터치가 필요없기 때문에 제일 편한 기능이기도 합니다. 해외여행 가서 어떤 물건의 글자를 빠르게 번역하고 싶을 때 유용할 듯 합니다^^(단점은, 번역된 결과물이 저장되지 않는다는 사실)
두 번째 기능은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스캔' 기능이에요. 마찬가지로 번역하려는 글자에 카메라를 가져간 다음에 스캔 버튼을 터치!
그러면 위와 같이 제대로 인식이 된 외국어는 단어별로 흰색의 괄호가 체크되는데.. 손가락으로 부분적으로 선택이 가능하지만.. '모두 선택'을 터치하게 되면 인식된 글자들이 한꺼번에 사진번역이 됩니다.
이렇게 번역된 결과물은 자동으로 히스토리에 남기 때문에 나중에 여행 관련 글을 쓸 때도 도움이 될 수 있겠죠.
구글 사진번역 기능의 마지막 3번째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불러와서 그 사진속에 있는 텍스트를 번역하는 방법입니다. 스캔하는 방식과 크게 다르진 않아요.
사진을 불러오면 자동으로 텍스트 부분이 체크되고 그 부분을 번역하는 기능이니까요^^ 어쨌든 이 3가지 기능을 사용해보면.. 정말 편하고 재미있는 세상에 살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