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장마철이나 뜬금없는 태풍이 찾아오면.. 또 비가 얼마나 많이 오려나? 걱정을 하게 됩니다. 장기간 계속 비가 내리는 것도 문제지만, 짧은 시간에 한 곳에 비가 퍼붓듯이 많이 내리면 속수무책입니다.
아무리 배수 설비가 잘되어 있어도,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듯이 비가 쏟아지면 침수를 피할 길이 없죠.
평소에 내가 사는 지역의 과거 시간당 강수량 기록이 궁금할 수도 있는데.. '기상청'에서 쉽게 조회가 가능합니다. 이 글은 그 방법에 관한 설명이에요^^
먼저, 기상청 홈페이지로 들어가세요~ 그런데, 과거 기상 자료 조회는 (구)날씨누리에서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기상청의 (구)날씨누리 페이지로 들어가면 상단 메뉴 중에 '기후자료'가 보입니다.
기후자료에서 '국내기후자료 - 기후자료제공안내'를 클릭하면..
국내와 세계로 구분된 기후자료 서비스를 이요할 수 있습니다. 과거 강수량과 기온 등에 대한 자료는 '기후자료 극값'에 포함되어 있어요.
기상청 시간당 강수량 기록 확인 방법
기후통계 분석 페이지로 연결되면 위와 같이 '기상현상일수 - 순위값' 페이지가 열리게 되는데요.
기상청 시간당 강수량 기록 확인은 지점별, 구역별로 조회가 가능한데. 지금은 없어진 관측지점까지 모두 포함하려면 구역별조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는 지점명을 '창원'을 선택했습니다. 체크 후 '선택완료' 버튼을 누르고~
내가 원하는 기간과 강수량 - 연별 1시간 최다 강수량을 선택하세요~ 물론 '년'이 아니라 '월', '일'별로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검색'버튼을 클릭!
그러면 2020년 8월을 기준으로 지난 10년간 '창원'지역의 기상청 시간당 강수량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창원 시티세븐과 인근 도로가 침수로 엉망이 되었던 때가 2016년 10월 5일이었는데.. 시간당 무려 74.7mm가 왔었네요. 정말 국지성 폭우가 무섭긴 무서워요 ㅠㅠ
위와 같은 방법을 통해서,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과거 시간당 강수량 기록을 쉽게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기온이나 적설량도 마찬가지구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