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쉬리'를 비롯해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피커 제품이 이제는 흔하디 흔한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굳이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생각보다 편할 수도 있는 그런 제품이더라고요~ 네이버 클로바도 그중 하나입니다.
라인 프렌즈의 귀여운 캐릭터를 모델로 만들어진 인공지능 스피커인데.. 호기심에 구매했습니다. 평소에 곰돌이를 좋아하는 우리의 선택은 '브라운'~
무표정이지만 귀여운 '브라운'이 보이네요~ 지금은 '단품'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원래 가격이 대략 80,000원대인데.. 그 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포장 상자 겉면을 보면, 네이버 클로바 스피커의 주요 특징이 보입니다. 음악도 추천받을 수 있고. 영어 스피킹~ 정보 검색~ 그리고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어요^^
포장 상자에 담긴 네이버 클로바 '브라운' 스피커~ 사이즈는 둘레가 7.2cm~높이는 17.03cm고, 무게는 약 378g입니다.
본체 스피커 이외의 구성품은 상당히 심플한 편이에요~ 충전용 어댑터가 전부니까요 ㅎㅎ 그 외 사용설명서와 퀵스타트 가이드가 보이네요.
사용설명서에 있는 네이버 클로바 브라운의 각부 명칭과 기능 설명이에요. 음성인식을 통한 인공지능 스피커라서.. 초기 세팅만 해두면 나중에 거의 손댈 일은 없습니다.~
블루투스 기능과 와이파이 설정, 스마트폰 연결 설정들에 관한 설명이에요. 인공지능 스피커를 사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와이파이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해요~
퀵 가이드를 보면 대표적인 명령어 목록이 보이는데요.. 꼭 똑같이 할 필요는 없어요^^
실제로 네이버 클로바를 1달 이상 사용해봤더니, 주로.. 음악 재생, 날씨, 전등 on, off에 사용되더군요. 그리고 거실보다는 침대 옆 탁자에 두는 것이 편하고 좋아요^^
네이버 클로바 스피커~짧은 개봉기
네이버 클로바 스피커의 밑부분을 보면 큼직한 전원 버튼이 보여요.
브라운 스피커의 뒷부분~ 음성 명령 차단 기능도 있고, 블루투스 기능 on, off 기능.. 그리고 볼륨 버튼입니다.
브라운의 입부분을 누르면 음악을 재생할 수 있어요~
콘센트에 꽂힌 클로바 전용 충전 어댑터~
스피커 뒷쪽 밑을 보면 충전 단자가 보입니다.
네이버 클로바 스키퍼의 표준 배터리 용량은 2,850mAh~ 집에서는 그냥 이렇게 꽂아둔 상태로 사용해도 됩니다. 휴대용으로 사용 시.. 배터리는 연속 4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인공지능 사용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와이파이 연결 설정~ 크로바 앱을 다운로드 받은 다음에 스피커를 검색하고, 집에 있는 인터넷 공유기 신호와 연결시키면 끝!
음성 인식 가능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소 1~2m 거리에서도 인식을 하더라고요.
뭔가를 요청할 때, '클로바'라고 부르면 스피커에 녹색불이 켜집니다. 그런데 똑같이 부르더라도.. 어떨 때는 못알아듣는 일이 많음 ㅠㅠ
꼭 '클로바'라고 부르지 않고도 스피커의 버튼을 눌려서 말을 걸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인공지능 관련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접해서 그런지.. 언젠가는 진짜 '사람'같은 인공지능이 개발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네요.
아무튼, 네이버 클로바 스피커를 직접 사용해보니.. 재미도 있고 신기하기도 하네요~ 클로바~ 지금 몇도야? 내일 날씨 알려줘~ 클로바 뉴에이지 음악 틀어줘~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