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식의 주가를 쪼개서 소액으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솔깃했던 나.. 그것도 해외주식에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호기심이 발동~ '미니스탁(ministock)'이라는 앱을 접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주식투자를 안해본건 아니지만.. 언제나 상투 잡고 수년간 물리는 나로선 투자 자체가 두렵더라. 누굴 탓하겠나.. 내 마인드의 문제지 ㅠㅠ
어쨌든 하지만 가격이 높은 주식이라도 그걸 쪼개서 매입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재미(?)삼아서 한번 해보고 싶어 졌다. 결국 3만 원 정도의 소액을 투자!
아이폰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 중인 미니스탁 앱의 실행화면이다. '한국투자' 계좌와 연동되어서 매수, 매도도 상당히 용이하다. 물론 무조건 '해외'주식만 가능함~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현재(2020년 12월 8일) 기준 내 투자 현황이다. 대략 3만 2천 원 정도에 5개의 주식을 쪼개서 구매했다. 11월 말쯤부터 시작했으니 2개월 수익이 대략 11%. 소액 치고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내가 원하는 해외주식 이름을 입력해서 곧바로 검색도 가능하고.. 미니스탁에서 추천해주는 테마를 선택해서 비슷한 업종들을 한꺼번에 매수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이 방식이 제일 마음에 든다.
만약, 해외주식에 대해서 잘모르고 어느 주식에 투자를 해야 할지 고민되면 테마를 선택에서 참고하는 것도 좋다.
보다시피.. 정말 다양한 테마들이 보인다. 이 중에서 '가상현실'을 선택해보면.. 현재 수익률과 차트가 보이는데, 그 밑으로 내려보면..
미니스탁 소액투자 2개월 ;후기
이렇게 5개의 주식의 목록이 보인다. 각 테마별로 5개씩 묶여있기에.. 무작정 하나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분산 투자를 하는 것도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선택일 수도 있다.
해외주식으로 원화로 환산했을 때의 가격이 표시되고 있는데.. 당일 기준 고시환율에 따라 변동되더라.
아쉬운 점이 있다면, 미니스탁을 통한 해외 주식투자는 장중이라도 바로바로 매수와 매입이 어렵다는 사실이다.
이번에는 여러 테마중에서 '손쉬운 결제'를 선택해보았다. 대충 보니.. 카드 회사 관련 업종인 듯~
주식 이름만 봤을 뿐인데.. 역시 미국이라는 나라가 어마어마하긴 하다. 전 세계적으로 다 사용하는 비자, 마스터카드 까지..
주식 계좌에 있는 내 잔액이 보인다. 내가 투자중인 5개의 해외주식의 테마를 확인해보니 '언택트 경제'다~각각 주식 수도 보이는데.. 저만큼 쪼개서 투자중이라는 뜻이다 ㅎㅎ
아마도.. 미니스탁 투자를 시작할 때,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비접촉 시대의 계속 이어질 거라 생각했던 모양이다.
위 왼쪽 화면은 전일 대비 수익률 베스트 목록들이다. 역시 테슬라의 인기는 큰 변동이 없어보인다.
오른쪽 화면은 9월부터 지금까지 미니스탁의 거래내역이다. 처음에 이벤트로 2,000원을 받은 이후에 진짜 소액만 투자했다.
주식투자는 본인 스스로 책임져야하는 것이고.. 소액으로 수익 난다고 욕심갖고 큰 금액으로 달려든다고 큰 수익을 보장해주진 않는다는 사실.. 항상 명심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