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문서에서 만들어진 표 안에 '사진'을 넣어야 하는 경우가 많죠? 사실, 사진 자체를 입력하는 일은 난이도 '하'에 해당될 만큼 쉽습니다^^
그런데 그냥 그렇게 사진 원본을 한글 문서에 넣고 단순히 저장을 해버린다면..나중에 어떻게 될까요? 생각 이상으로 커져버린 용량 때문에, 해당 문서를 열 때마다 버벅거리게 됩니다.
심하면 오류가 생겨 열지도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겠죠~ 사실, 한글 사진 용량 줄이기 방법은 '설정'만 변경해주면 용량이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예를 들기 위해서, 위와 같은 4칸의 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보통, 각종 보고서 등을 한글로 작성할 때 이렇게 '표'안에 사진을 넣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한글의 상단 탭메뉴에서 '입력'을 눌려보면 '그림'을 찾을 수 있어요~ '그림 - 그림'을 클릭!
그러면 이렇게 사진을 불러와서 표 안에 각각 들어갈 사이즈로 축소 삽입이 가능해져요. 비어있던 4개의 표 속에 사진 4장을 넣고 저장했을 뿐인데..
용량을 확인해봤더니 한글 문서 용량이 4.08MB네요~ 만약 사진 원본의 용량이 더 켰다면 한글 문서도 그만큼 더 커졌을 수도 있습니다.
이 상태로 계속 같은 문서에 사진을 여러장 첨부하면.. 용량은 훨씬 더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한글 사진 용량 줄이기 설정이 반드시 필요해요.
먼저, 표안의 사진을 한 장 선택한 다음에.. '줄이기'라는 메뉴를 선택하세요~ 저기 '용량 줄이기 설정'이 보이시죠?
한글 사진 용량 줄이기~확실한 차이 비교
사진 용량 줄이기 대화상자의 모습입니다. '용량 줄이기'에서 '저장할 때 모든 그림에 적용'을 필수 체크!
그리고 그 밑의 선택 사항에서는 '삽입한 그림 크기에 맞춰 줄이기'를 선택했습니다. 이 부분은 실제로 적용해보고 결과물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아요~ 꽤 많은 용량 차이가 나거든요.
'삽입한 그림 크기에 맞춰 줄이기'를 체크한 상태로 한글 문서를 저장했더니.. 같은 사진이 담긴 문서였는데 용량이 엄청나게 줄어들었습니다. 용량을 보니까 겨우 38.5KB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문제가 있습니다. 다시 한글 문서를 열어서 확인해보면.. 사진의 화질이 현저하게 저하된 상태예요.
이렇게 화질이 심하게 나빠질 정도니까, 용량도 그만큼 확~ 줄어든 거죠. 그래서 용량 자체가 줄어들더라도 이 방법은 비추천합니다.
그래서, 한글 사진 용량 줄이기 대화 상자에서 '선택 사항'은 무조건 '설정한 해상도(dpi)로 변경하기로 선택하세요.
사진 원본이 150 dpi였다면 80 dpi 정도면 충분합니다. 물론 본인이 원하는 대로 더 줄일 수도 있겠죠^^ 과연 얼마나 줄어들까요?
화질 저하가 거의 없어 보이는 해상도 설정으로 한글 문서를 저장한 결과.. 용량이 2.59MB입니다. 그래도 이전보다 약 30% 이상 감소했네요~ 이 정도만 해도 한글 사진 용량 줄이기는 성공입니다.
문서를 저장하는 순간, 모든 사진에 똑같이 적용되는 설정을 했기 때문에.. 문서 속 사진 한 장만 손봐줘도 싶게 용량을 줄일 수 있는 거죠~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