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부터 대체공휴일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제도에 규정된 특정일이 휴일 또는 토요일과 겹치면 하루 더 쉴 수 있는 이유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족하고 있으나, 여전히 반쪽짜리에 불과한 제도다.
상식적으로.. 대체공휴일을 적용하려면 모든 공휴일에 적용을 해야 하지 않나? 왜 설날과 추석~ 그리고 어린이날에만 적용을 시켰는지 여전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뒤늦게라도 제대로 된 대체공휴일 제도를 시행하려고 한다니 한편으론 다행스럽긴 하다.
설날과 추석 같은 명절은, 명절의 하루 전날과 설날 당일, 그리고 그다음 날이 다른 공휴일과 겹치면 공휴일 다음 날을 공휴일로 대체해줬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은 토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에 한해서 공휴일 다음 날을 공휴일로 대체했었음~
무려 7년이 지난 이 시점에 제대로 된 대체공휴일 제도를 시행하는 걸 보면.. 한편으론 참 우습기도 하다.
뜬금없이 휴일을 가지고 정치적 이용을 하는 듯한 느낌도 들고..당연히 일반인들은 휴일이 많아지니까 좋아할 듯하지만,
제대로된 대체공휴일의 실현 가능성은?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아닌 일반 직장인들은 대체휴일이 회사 내규를 따르고 비강제적인 휴일이라 그리 반기지는 않는 듯싶다. 자영업자들은 입장이 더 그럴듯~
앞으로 새롭게 바뀔 수도 있는 대체공휴일 제도가 2011년 8월 광복절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하니까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말만 그렇게 하고 실제로 시행 안 할 수도 있으니..
2021년 달력을 보니까 예전에 비해, 휴일이 거의 없긴 없다. 일요일과 겹쳐버리는 휴일이 대부분이다 보니^^
✅대체공휴일제의 적용 정확히 이해하기(2014년부터 시행)
또 한편으론 걱정이 되는 점도 있다. 코로나19가 아직도 끝나지 않는 시기지만, 백신을 미리 맞다는 이유로 여름휴가 계획 세우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고...
여기에 대체공휴일까지 늘어나면 과연 어떻게 될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