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스타벅스'가 진행하는 각종 이벤트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다.
그런데 어느 날 지인이 스타벅스 쿨러 또는 랜턴을 받을 수 있는 프리퀀시를 선물 주더라^^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천천히 받으면 되겠지.. 하고 여유를 부리다가 기간이 얼마 남지 않는 상황..
여러 번의 실패를 경험하고 드디어 예약 수령에 성공했다. 우리의 선택은 서머데이 그린 쿨러!
평일 저녁까지 찾아가야 했기에.. 내가 아닌 로렌이 혼자서 '김해 신세계백화점'까지 찾아가서 수령했다.
박스 부피가 켜서 위 사진 속에 보이는 부직포 가방까지 구매했다.(2,500원) 어떻게 보면 이것도 마케팅 전략 중 하나인 듯..
부직포 가방에서 꺼낸 스타벅스 프리퀀시 사은품 '서머데이 그린' 쿨러 포장박스~ 핑크색을 받으려는 분들이 훨씬 많은 듯.. 하지만 스타벅스는 역시 '녹색'이 진리!
박스를 개봉한 순간이다.. 비닐과 스티로폼에 쌓인 녹색 쿨러의 윗부분이 보인다.
쿨러 뚜껑 위에 'STARBUCKS'라는 큼직한 글씨가 선명하다. 스타벅스 프리퀀시 서머데이 그린 쿨러의 외부 크기는 폭 38.5cm, 길이 23.2cm, 깊이 25.4cm~
★스타벅스 프리퀀시 예약 성공 팁!
스타벅스 앱을 통해 프리퀀시 예약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라고 한다.
하지만. 워낙 수요가 높기 때문에(랜턴보다 쿨러 예약이 훨씬 많음) 예약 오픈 시간 후에 금방 매진된다. 그래서 오픈 시간 전에 미리 접속해서 대기해야 하더라.
7시가 오픈이니까 대략 10~15분 전에 접속해서 대기하는 게 좋다.
하지만, 이렇게 접속 대기를 해도 어떨 때는 6시 59분에 접속되어서 대기순서가 밀리거나.. 어떨 때는 7시 10분쯤에 접속되기도 한다.
항상 똑같이 않다는 이야기다. 접속자 수도 매일매일 다르니 어쩔 수 없다.
눈뜨자마자 오전 6시 50분부터 접속 대기했는데.. 7시 10분쯤 예약 페이지 연결에 성공했다.
내 주변의 '가까운' 그리고 '예약이 가능한' 매장을 검색했더니.. 창원은 전혀 없고~ 대부분 김해 쪽이더라.
이런 상황이 오면, 절대로 고민하면 안 된다.. 눈에 보이면 바로 예약 버튼을 눌러야 한다. 신세계백화점 리저브 매장이 보여서 바로 예약 성공!
쿨러의 부속품으로 '컷팅 보드'가 포함되어 있다. 내부에 끼워서 보관해도 되고.. 도마로 활용해도 좋을 듯하다. 크기는 폭 20.7cm, 길이 16.2cm, 깊이 0.45cm~
스타벅스 프리퀀시 서머데이 그린 쿨러 리뷰
사실.. 퀄리티가 엄청 높은 그런 제품은 아니다. 단지.. 스타벅스 로고와 글씨가 큼직하게 박혀있고 쉽게 구하기 어려워.. 희소성이 있을 뿐^^
스타벅스 쿨러 뚜껑 고정 걸이.. 홈에 걸고 내리는 심플한 구조~
뚜껑을 개방한 상태의 스타벅스 프리퀀시 서머데이 그린 쿨러~ 내부 사이즈는 폭 30.4cm, 길이 19.2cm, 깊이 20.4cm~ 포장박스만 보면 엄청 커 보이는데.. 막상 본체는 생각보다 크진 않다.
내부에 두 개의 홈이 보이는데.. 여기에 컷팅 보드를 끼울 수 있다.
그 외에 장식용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별로 예쁘진 않음.
빛이 비쳐야만 제대로 보이는 스타벅스 로고.. 평상시에도 잘 보이는 디자인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쉽다.
스타벅스 프리퀀시 서머데이 그린 쿨러의 스티커는 폭 3.14cm, 길이 40cm며.. 위 사진에 보이는 위치에 붙이라고 권장한다.
이렇게 붙이면 되는데.. 저 스티커가 너무 쉽게 떨어진다. 일부러 뗀 것도 아닌데.. 시간이 지나면 벗겨짐 ㅠㅠ
이동시 필요한 쿨러 손잡이 부분은 스펀지 재질인데.. 이 부분도 나중에 삭아서 떨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아무것도 담지 않은 상태의 쿨러 무게는 1.7kg~ 용량은 약 11리터~
스타벅스 프리퀀시 서머데이 쿨러는 인기 아이템이라서, 이벤트 기간이 끝나더라도 또 다음 이벤트에 제공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