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살다 보면 맑은공기를 느끼고 싶은 욕망이 간절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공기청정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죠.
예전에 스웨덴산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411을 써보긴 했는데~ 덩치는 작지만 효과가 정말 좋더라고요~
그래서 최신 제품인 7770i를 과감하게 구매하게 되었는데.. 물론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공기청정 효과만큼은 끝내주게 좋으니 후회는 절대 없어요.
덩치만큼이나 전용 포장용 박스의 크기도 엄청났던 블루에어 공기청정기(7770i)
박스를 개봉했더니 전체가 비닐로 뒤덮인 상태~
유일한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이동식 바퀴입니다.
이 바퀴가 2개뿐이라서 다른 곳으로 옮길 때는 한쪽으로 살짝 기울여서 옮겨야 한다. 차라리 바퀴가 4개이고 고정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우리 집 거실에 설치한 블루에어 공기청정기(7770i)~ 화이트톤의 북유럽풍 디자인이라 아주 깔끔해요.
사이즈는 가로 46.5cm~ 세로 43cm~높이 99.8cm이며, 전체 무게는 26kg. 사용면적은 105.5㎡(약 32평)
에너지 소비 효율등급은 2등급~ 1년에 전기요금이 31,000원 정도~ 소비전력은 9w~73w로 상당히 효율적인 편.
공기청정기 표면에 선명한 블루에어(Blueair) 마크.
함께 들어있던 사용 설명서~ 사용하기 전에 한번 정독하는 편이 좋아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기능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블루에어 공기청정기(7770i)에는 총 3개의 필터가 포함되어 있는데.. 오른쪽 뚜껑을 개방하면 상당히 두꺼운 필터가 하나 보여요.
스웨덴의 블루에어 공기청정기(7770i) 개봉기
새 제품은 스마트 필터가 비닐로 포장된 상태인데.. 당연히 비닐을 모두 제거하고 다시 장착해야 합니다.
2겹으로 접히는 이 필터의 이름은 '스마트 필터'입니다. 실시간으로 상태 모니터링이 되기 때문에 언제 필터 교체를 해야 하는지 그 시기까지 알 수 있습니다.
고급 공기정화기술(헤파 사일런트 울트라)이 적용된 스마트 필터는 최대 여과성능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세균 여과를 통해 개선된 공기청정과 에너지 효율성 제공합니다.
실내 요리 시 발생하는 각종 유해가스와 창문을 통해서 유입되는 황사, 미세먼지, 각종 바이러스를 방어해주는 스마트 필터~ 그런데 이 필터의 가격도 상당히 비쌀 것 같긴 합니다.
양쪽 공기 흡입구에 설치된 매쉬 필터는 1차적으로 큰 먼지를 걸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른 공기청정기들에 장착한 필터와 비슷합니다. 버튼 모양을 꾸욱 누르면 필터 손잡이가 빠져나오고 다시 장착할 때도 꾸욱 누르면 고정됩니다.
블루에어 공기청정기(7770i)와 발뮤다 공기청정기의 크기 비교~ 확실히 블루에어가 크긴 크네요^^
측면에 위치한 고성능 센서 모듈(pm 2.5 먼지 센서)이 미세먼지를 놓치지 않고 감지하고 유해가스 오염도 정밀 측정해줍니다.(휘발성 유기화합물 센서)
블루에어 공기청정기(7770i)의 윗부분입니다. 동작시 25dB의 저소음~ 공기청정기를 통해, 현재 공기 상태가 어떤지 오염도가 어떤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불빛 색상과 소리만으로도 상태가 어떤지 쉽게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왼쪽은 미세먼지, 오른쪽은 가스 오염도를 5가지 색상으로 알려주는데요. 파란색과 녹색이 보이면 공기 상태가 아주 양호하다는 의미죠.
스웨덴의 맑은공기를 360도 제공하는 블루에어 공기청정기는 전용 앱 사용으로 더 재미있게 활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