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을 비롯해서 집안 곳곳에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 탈취제를 사용하는 분들 많으시죠? 냄새 제거 목적이라면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습니다.
애초에 냄새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방법이 가장 좋겠지만..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탈취제를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수동적으로 탈취제를 뿌리거나 향초 등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주기적으로 교체가 가능한 오일형 페브리즈 제품도 나쁘진 않습니다. 물론 그 주기가 환경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에.. 평가도 호불호가 갈리고 있죠.
로렌이 얼마 전에 구매했던 페브리즈 화장실용 제품입니다. 2개가 1세트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은은한 라벤더 향과 상쾌한 비누향 두 종류를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각 쇼핑몰마다 조금씩 다르니.. 최대한 저렴한 제품을 찾아보세요^^(개당 약 3,000원~4,000원)
제품을 개봉하기 전.. 뒷부분입니다. 하늘색의 버튼이 보이는데.. 저 부분을 꾸욱~ 누르고 내가 원하는 곳에 비치해두는 방식이에요.
꽤 오래전에 타이머를 설정해두면 특정 시간 간격으로 분사해주는 페브리즈 제품도 있었는데.. 그것과는 다릅니다.
개봉한 다음에 페브리즈 화장실용 제품을 한 손으로 잡아보았습니다. 대략 이런 사이즈라고 보시면 돼요~
손 모양 아이콘이 보이는 저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오른쪽에 저 화살표 표시가 정확히 뭘 의미하는진 모르겠습니다. 타이머처럼 돌아가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ㅎㅎ
라벤더 향 먼저 개봉했었는데.. 앞부분을 보면 이런 모양이에요. 내부에 보이는 것이 향이 담긴 오일입니다. 용량은 6ml~
페브리즈 화장실용 향이 계속 지속될까?
다른 분들의 평을 보면 1개월도 안돼서 향이 나지 않는다는 후기도 많은데요. 일단은 직접 체험해봐야 확인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당연히 오일이 점점 줄어들겠죠. 향이 나오는 방향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고 전체적으로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듯.
이렇게 테이블에 올려두면 똑바로 서있는 구조예요. 벽에 걸거나 어딘가 부착하는 구조가 아니니 참고하세요.
살짝 누르면 안 되고 최대한 꾸욱 눌려야만.. 향이 스며 나오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탈취제라서 초반에 향이 제일 강하게 느껴져요.
2개 1 세트라서 하나는 거실 쪽 화장실에 올려두었고..
다른 하나는 안방 쪽 화장실에 올려두었습니다. 와우.. 확실히 향이 엄청 강하네요.
단점이 있다면 인위적으로 만든 향이라서 인공스럽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의 쾌쾌하고 지저분한 냄새가 사라져서 좋긴 합니다^^
설명서에는 45일간 향이 지속된다고 하지만.. 과연 얼마나 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화장실 문을 계속 열어두면 향이 별로 느끼 지지 않을 수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문을 닫아두고 사용하는 편이 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