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플리마켓에 갔다가 우연히 향을 꽂아서 사용하는 홀더를 발견했는데..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아이템이라..호기심이 생겼고, 결국 심플한 디자인에 반해 질러버렸다.

 

뒤늦게 알았지만, 이걸 '인센스 스틱(incense stick)'이라고 부르더라. 흔히 제사때 사용하는 향과는 다르게 한쪽 끝에 별도의 손잡이가 있다는 특징이 있다.



우리가 구매한 홀더는 서울 홍대쪽에서 사업을 시작했다는 순수 국내 브랜드인 '워터탱크 베이스먼트(WATERTANK BASEMENT)'라는 작은 회사의 제품이다.

 

특이한 인센스 스틱 홀더 '워터멜론'1

이름이 왜 '워터멜론'인지 바로 짐작할 수 있는.. 인센스 스틱 홀더의 디자인^^ 사이즈는 가로 22cm, 폭 3.8cm., 높이는 6cm다.

 

특이한 인센스 스틱 홀더 '워터멜론'2

레드오크(적참나무)를 가공해서 만들었고, 한쪽 끝부분에 황동 재질의 구멍이 인센스 스틱 홀더 역할을 하고 있다.

 

특이한 인센스 스틱 홀더 '워터멜론'3

'워터멜론'을 구매하면서 함께 포함되어 있던 나그참파(NAG CHAMPA) 인센스 스틱(15g)이다. (12개정도 들어있음)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해보면 100g이(70~73개) 약 12,500원이라서 가성비도 정말 괜찮다.

 

인도에서 생산되는 나그참파는 전세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이기도 하다. 뭄바이에서 제조된 제품의 경우, 잔향이 조금 더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특이한 인센스 스틱 홀더 '워터멜론'4

나그참파 인센스 스틱 하나의 길이는 20cm~ 보다시피.. 향의 한쪽 끝부분이 두께가 얇은 노란 손잡이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이한 인센스 스틱 홀더 '워터멜론'

 

 

특이한 인센스 스틱 홀더 '워터멜론'5

스틱의 손잡이 부분을 스틱 홀더 구멍에 끼우면 위 사진같은 모습이 된다.

 

바닥에 깔린 헴프 매트(hemp mat)는 다 타고 남은 재를 털어서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스틱 홀더와 매트를 포함한 전체 가격은 28,000원~

 

특이한 인센스 스틱 홀더 '워터멜론'6

인센스 스틱을 끼운 상태에서.. 라이터로 향에 불을 붙여보았다.

 

특이한 인센스 스틱 홀더 '워터멜론'7

서서히 타들어가는 나그참파 인센스 스틱~ 향기는 호불호가 갈릴 듯. 개인적으로는 이런 향기가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좋다. 절이나 제사때 맡는 향과는 사뭇 다르다.

 

특이한 인센스 스틱 홀더 '워터멜론'8

다 타고 남은 상태~ 이렇게 모두 타서 재가 될 때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샤워를 하고 인센스 스틱의 향과 함께 잔잔한 음악을 들으면서 스트레스에 지친 하루를 마무리 하는 것도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정신건강에 좋은 나그참파(NAG CHAMPA) 인센스 스틱

 

정신건강에 좋은 나그참파(NAG CHAMPA) 인센스 스틱

얼마전에 부산에서 구매한 인센스 스틱 홀더 '워터멜론'에 포함되어 있던 인도산 '나그참파(NAG CHAMPA)가 거의 다 소진되어서 쇼핑몰을 통해 스틱만 따로 구입했다. 가격이 비싸지 않을까? 고민했

gong6587.tistory.com

✅프리다 밀랍초(꼬마 부처) 태우기 아깝다

 

프리다 밀랍초(꼬마 부처) 태우기 아깝다

요즘은, 불을 붙이지 않아도 평상시에 소품으로 사용해도 될 만큼 예쁘고 특이한 양초들이 많습니다. 어김없이 로렌의 시선을 사로잡은 아이템이 있었으니.. 바로 '프리다 밀랍초'입니다. 밀랍

gong6587.tistory.com

✅향초 재활용으로 '티라이트 캔들' 만들기

 

향초 재활용으로 '티라이트 캔들' 만들기

습기를 제거하거나 집안이나 가게 내부에 좋은 향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향초'를 켜 두는 분들 참 많으시죠? 작은 사이즈의 용기에 담긴 초라면 크게 상관이 없겠지만..대용량의 향초가 담긴 용

gong6587.tistory.com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