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자동으로 분유를 제조할 수 있는 기계도 있지만, 간혹 꼭 필요한 만큼의 분유가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면.. '분유포트기'가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주전자 모양의 포트는 출산부의 손목을 아프게 하는 단점이 있어서 릴리브 분유포트기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요. 실제 리뷰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군요.
최근에 3세대 포트가 출시되었다고 하는데~ 저희가 구매한 2세대와 크게 다르진 않은 듯(2세대는 현재 판매 불가) 이 글은 릴리브 분유포트기 개봉 및 세척 방법에 대한 내용이에요.
포장 박스에 인쇄된 릴리브 분유포트기의 생김새만 보면 꼭 정수기처럼 보입니다 ㅎㅎ
일단, 단순히 물을 끓여준다는 점에서는 일반적인 주전자와 똑같지만 물을 끓여놓은 상태에서 원하는 양의 물만 정수기처럼 배출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손목이 아플 일이 없어요. 최대의 장점이죠.
2세대 릴리브 분유포트기의 사용설명서가 보이네요~
포장박스에서 개봉하고 실제로 사용할 위치에 올려두었습니다. 분유제조기와 함께, 출산하기 몇 달전쯤에 미리 구매했던 것 같네요.
릴리브 분유포트기의 뚜껑을 열어보면 내부가 스테인리스 재질입니다.
그리고 통 안에 이렇게 생긴 도구들이 보이는데요. 청소용 '솔'과 '구연산'입니다. 저기 보이는 솔을 굳이 필요가 없습니다. 나중에 내부에 석회가 생기는 일이 발생하지 않은 이상..
위에서 내려다본 2세대 릴리브 분유포트기의 내부~
뚜껑 바깥 부분은 실리콘 재질인데요. 자세히 보시면 열림, 잠금 표시도 보입니다. 물을 끓일 때는 반드시 '잠금'을 해두셔야 해요.
개봉 후 사용하기 전에 내부 청소를 실시합니다.
2세대 릴리브 분유포트기 내부 세척하기
식용유와 티슈 한 장을 준비해서 내부를 한번 닦아보시면..
윽.. 이렇게 더러운 잔여물질이 묻어 나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런 시커먼 물질이 묻어나지 않도록 여러 번 닦아주세요.
내부를 닦아주는 과정이 충분히 끝나셨다면, '구연산'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물을 넣어주세요~
스테인리스 용기 내부에 눈금을 보시면 물의 용량이 조절할 수 있습니다.
100도까지 서서히 끓어오르는 릴리브 분유포트기~
끓은 상태에서 온도 유지도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하면 언제든지 물을 배출해서 분유를 제조할 수 있습니다. 구연산을 넣어서 끓이셨다면, 모두 배출시키고요~
이번에는 '식초'를 넣어서 물과 함께 끓어줍니다.
그리고 다시 100도가 되면 물을 모두 배출하세요.
솔직히 조금 귀찮긴 하지만, 이 과정에서 여러 번의 소독처리가 진행되는 거죠~ 실제 사용하기 전에는 이런 소독과정을 여러 번 해두시는 것이 좋아요.
아무래도 아기 몸에 들어갈 분유 제조에 필요한 물이니까요^^ 아기의 건강을 조금이라도 생각하신다면 이런 포트는 필수템입니다.
릴리브 분유포트기는 모두 터치식이라서 조작도 간편합니다. 딱히 복잡한 기능도 없고요~
여기까지 2세대 릴리브 분유포트기 개봉 및 세척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