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비해서 '구글 블로그(blogspot)'을 운영하는 분들이 많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 노출이 잘 안 되고 편집이 힘들다는 이유로 인식이 별로 좋지 않은 건 사실이에요.
물론, 구글 블로그라도 제대로 활용하는 고수들은 수익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수개월 전에도 구글 블로그를 운영 중이었으나 쉽게 손이 가지 않아서 수년간 방치를 했었답니다.
그래서 결국 정리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 글에서는 구글 블로그 주소 제목 수정 및 영구삭제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해요.
얼마 전까지 운영하던 구글 블로그입니다. 글은 약 20개 정도 있었는데요.. 방문자는 저 말고는 1명도 없었죠 ㅎㅎ 기존 글은 편집해서 모두 다른 블로그로 이동시켰고요~
구글 블로그에 로그인하고 '설정'으로 들어가면 대부분의 기능 편집이 가능합니다. 블로그 주소나 제목, 각종 설명, 삭제까지 모두.. 블로그 '설정'에서 가능합니다.
설정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제목과 설명이 보입니다. 저 부분은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하더라고요. 아무래도 구글 소유의 블로그라서.. 수정하면 바로 반영이 되더라고요.
이번에는 블로그 '주소'입니다. 주소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은 타 블로그에서도 보기 힘든 최대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티스토리만 보더라도 주소 수정은 불가능합니다.
구글 블로그 제목, 주소수정, 영구삭제 방법
티스토리나 네이버 등의 블로그는 처음 개설할 때, 주소를 한번 정하면 이후 절대 바꿀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구글 블로그는 중간에 내 마음대로 주소 변경이 가능하더라고요. 신기하죠^^
블로그 관리 메뉴까지 마우스 드래그를 해보면.. '내 블로그 삭제'가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괜찮은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콘텐츠를 가져올 수도 있고, 백업까지 가능하더라고요.
구글 블로그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불필요하다고 생각되시면 과감하게 '내 블로그 삭제'를 누르세요.
그러면 위와 같은 메시지가 보입니다. 완전히 삭제되기 전 '90일' 내에 복원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즉, 단순히 '삭제'로는 구글 블로그가 바로 삭제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죠.
친절하게도 삭제 전에 내보내기(블로그 다운로드) 여부까지 묻네요^^ 하지만 앞으로 구글 블로그를 사용할 계획이 없어서 그냥 '삭제'를 선택했습니다.
엥... 그런데 역시 바로 삭제가 안되네요. 예전에는 위와 같은 '영구적으로 삭제'라는 버튼이 따로 없어서 90일을 기다려야 했는데요. 지금은 저 버튼만 누르면 정말로 영구삭제가 됩니다.
이 방법으로 구글 블로그 삭제를 하면 절대로 복구가 불가능하니까.. 나중에 다시 운영할 계획이라면 영구삭제는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구글 블로그 주소 제목 수정 및 영구삭제 방법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