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스세권~스세권 하길래 그게 뭔 소린가 했던 적이 벌써 예전 같은데요.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특정 명소가 집에서 가까운 거리 내에 있다면 '생활권'에 속합니다.
그래서 '스타벅스'가 있으면 흔히 '스세권'이라 이야기해요^^ 오래전부터 창원 트리비앙, 노블파크 같은 대단지 아파트에도 유명 카페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결국 스타벅스가 들어섰네요 ㅎㅎ
이곳은 원래 '우리은행' 지점이 있던 곳인데.. 은행들도 서서히 지점을 없애는 모양입니다.
2021년 11월 11일 스타벅스 창원 반림점 오픈했던 날입니다. 저희는 밤 9시가 넘어서 방문했고요~
그런데 홍보가 별로 되지 않았는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없더라고요. 이후에는 밤마다 사람들이 붐비게 되었지만^^
내부가 훤히 보이는 투명 쇼윈도우의 외관.. 반송시장 버스 정류장이 스타벅스 바로 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건물 내 주차장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기계식 주차시설이 있긴 하지만.. 상당히 불편할 듯)
트리비앙이나 노블파크, 럭키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은 커피가 먹고 싶을 때, 혹은 누군가와 만나기로 했을 때 새로운 만남의 장소가 생긴 셈이에요~
주변 아파트 단지 내 거주하고 있다면 그야말로 완벽한 '스세권'입니다.
위 사진은 스타벅스 창원 반림점이 오픈하기 전에 공사하던 시기에 지나가다가 살짝 찍은 사진입니다. (2021년 11월 4일 저녁쯤)
당시에 건물주가 2층 병원까지 정리한다는 소문이 있어서 엄청 큰 규모가 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요~ 결국은 우리은행이 있던 공간만 스타벅스가 입점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오픈했을 때 가보니.. 규모가 꽤 큰 편이었어요. 천장이 높아서 그런지 ㅎㅎ 상당히 개방감 있는 분위기~ 오더, 픽업 위치도 좁지 않고 길쭉길쭉~
스타벅스 창원 반림점 우리 집도 스세권이네
원래 사이렌 오더를 선호하는 편인데.. 손님이 별로 없던 시간이라 직접 주문했네요 ㅎㅎ
스타벅스 창원 반림점의 오픈날.. 먹었던 초콜릿 케이크 1조각과 음료들~ 스타벅스 맛은 뭐... 다 똑같죠^^
진열대에 올려진 판매용 제품들~ 시즌에 따라 달라지는 스타벅스 제품들을 일부러 수집하는 사람들도 많은가 봐요.
제품 진열대에서 바라본 반대쪽.. 화장실은 내부에 없고요. 외부로 나가서 건물 공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건물주가 허가를 안해준 모양이에요.
위 사진은 2021년 11월 30일 오전 8시 40분경.. 휴가라서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날에 방문했었는데요.
평일 아침이라 그런지 정말 한산하고 좋았어요. 듣기 좋은 음악도 흐르고~ 간단한 조식 해결 ㅎㅎ
집에서 도보로 5분도 안 걸리는 곳이라.. 자주 가게 될 것 같네요. 스세권이라 아파트 가격 또 오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