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붙는 도깨비풀 제거하기, 원인, 예방법
가을이 되면 유독, 듬성듬성 산과 들에 자라나기 시작하면서 그 주변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성가시게 구는 녀석이 바로 '도깨비풀'입니다.
등산을 하거나 들이나 밭에 나갔다 왔는데.. 옷에 이상한 돌기가 있는 풀이 왕창 붙어있다면 거의 100% 도깨비풀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가막사리'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사실, 이 식물이 전혀 쓸모가 없고 해로운 건 아니고요. 약재로도 사용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이상한 열매를 달고 사는 건 아무래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인 듯하네요. 이 글은 달라붙는 도깨비풀 제거하기, 원인, 그 예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도깨비풀 서식처, 특징은?
도깨비풀처럼 달라붙는 식물들은 거의 대부분 저지대 탐방로 입구나 경작지, 풀숲 등에서 자랍니다.
도깨비풀의 높이는 약 25~85cm 정도이며, 생김새를 보면 털이 다소 많고 줄기는 네모졌어요. 꽃은 8~10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관모에는 거꾸로 된 가시가 있기 때문에 다른 물체에 잘 달라붙는 특징이 있습니다.
단순히 그 생김새만 보면 해롭고 지저분해 보이는 잡초처럼 보이지만, 도깨비풀의 어린잎은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생즙은 독벌레에 물렸을 때, 상처에 바르면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죠.
사진 속에 보이는 것이 도깨비풀입니다. 정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던 그 녀석이죠? 관모에 있는 저 이상 돌기들을 보세요. 꽤 날카롭습니다.
일단, 산이나 들에 갔다가 이런 녀석들을 발견하면 최대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아시죠?
도깨비풀이 달라붙는 원인은?
사람이 도깨비풀 서식지를 지나가게 되면, 다리 쪽부터 마구마구 달라붙습니다.
도깨비풀 열매의 구조가 왜 이런 구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위에서도 이야기드렸듯이, 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려는 의도일까요? 옷에 달라붙은 도깨비풀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가 포크처럼 생겼습니다.
그리고 포크 모양에 미세한 솜털도 보이는데요. 아마 그래서 옷에 잘 달라붙는 듯해요. 하나 두 개 정도는 모를까 심각하게 너무 많이 달라붙으면 제거하기가 진짜 번거롭고 짜증 납니다.
이렇게 달라붙는 확률도 옷의 종류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사실 아셨나요?
직물의 틈이나 기모가 없는 매끈한 혼용소재의 옷이라면, 도깨비풀이 거의 달라붙지 않지만.. 직물의 틈이나 기모가 있고 골이 진 소재라면... 도깨비풀이 옷에 달라붙는 정도가 평균 90% 이상입니다.
열매에 붙은 갈고리 모양의 부속물이 옷감 표면이 매끈하거나 틈이 없는 소재에는 잘 걸리지 않기 때문이죠.
도깨비풀 제거 및 예방법
이런.. 도깨비풀이 신발에도 달라붙고.. 정말 엉망이네요. 보기만 해도 끔찍합니다 ㅠㅠ
이렇게 옷에 달라붙은 도깨비풀을 제거하려면 '참빗'이나 '꼬리빗'을 사용하거나~ 접착테이프를 붙여서 떼내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그 외에는 한꺼번에 제거하기 힘들고요. 손으로 하나씩 하나씩 제거할 수밖에 없습니다. 네~ 상당히 귀찮죠.
그런데 도깨비풀을 제거한 부위를 만져보면 옷도 약간 상하는 듯합니다. 갈고리 모양이라서 구멍이 나거나 보풀이 생기더라고요.
실제로 도깨비풀은 옷뿐만 아니라, 운동화 끈과 양말에도 엄청 잘 달라붙기 때문에, 평소에 등산을 자주 하는 편이라면 매끈한 소재의 등산복을 입고, 당산복 바지로 등산화를 덮거나 각반을 착용하면 도깨비풀이 달라붙는 현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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