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기본적으로 '머드가드'가 장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실..있어도 없어도 운전과는 전혀 관련이 없지만..머드가드의 유무는 차가 빨리 더러워지는데..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더라고요. 예전에 타고 다녔던 컨트리맨도 머드가드를 셀프로 장착한다고 정말 고생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번에 구매한 메이튼(MAYTON) 머드가드는 예상보다 쉽게 장착이 가능했습니다.
메이튼(MAYTON)이라는 자동차 전문 용품 브랜드에서 쉐보레 트랜스 크로스오버 전용 머드가드를 구매했습니다.
머드가드 자체에 CUV라는 글씨가 새겨진 쉐보레 정품도 있던데.. 가성비를 고려해서 이 제품을 선택했어요~
머드가드 4개가 포함된 종이 박스를 개봉해보니.. 장착관련 설명서는 따로 없고요. 위 사진처럼.. 연결 핀 10개와 미니 별나사 드라이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저 핀들은 전혀~ 필요가 없으니..따로 보관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전용 머드가드 4개입니다. 뒷바퀴용(위), 앞바퀴용(아래)~ 재질이 딱딱한 플라스틱은 아니고..약간 말랑말랑한 고무 느낌입니다.
머드가드에는 부착 편의성을 위한 양면테이프가 보이는데요..나중에 머드가드를 제거할 일이 없기 때문에..양면테이프를 보충하거나, 실리콘 등을 이용해 접착력을 강화해도 무방할 것 같네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뒷바퀴에 있는 별나사 2개~ 하나는 밑부분에 있어서 자세가 잘 안나오더군요.
메이튼 머드가드 손쉽게 장착하는 방법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앞바퀴에 있는 2개의 별나사.. 마찬가지로 이 부분을 제거하고 머드가드 위치를 잡고 다시 그 자리에 별나사를 끼워주면 장착이 끝납니다.
메이튼 제품에 포함된 미니 드라이버로 별나사를 풀어주는 중입니다. (손아귀에 힘이 없으면 초반에 잘 안돌아갈 수도 있음)
뒷바퀴 부분은 손이 들어갈 공간이 넓지만..앞바퀴는 손이 크면 작업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으니.. 바퀴를 좌, 우로 회전 시킨후에 작업해세요~
저같은 경우는 손이 작아서 그런지 그런 과정없이 쉽게 메이튼 머드가드 장착을 끝냈습니다^^
머드가드가 없으면 저렇게 바퀴 뒤쪽 범퍼에 물자국이 짙어지겠죠~
트랙스 크로스오버 뒷범퍼에 장착한 메이튼 머드가드 실물입니다. 그런데 완벽하게 밀착되지는 않더라고요. 범퍼와 색깔도 거의 흡사해서.. 가까이 가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는 이상은 일체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틈새도 잘 보이지 않고요.
앞바퀴쪽에 장착한 메이튼 머드가드~
위에서도 이야기 드렸지만.. 별나사 두 개가 고정을 잘해주지만.. 틈새가 보기 싫을수도 있으니~ 양면 테이프, 실리콘 등으로 마감처리를 하면 완벽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