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전환 계산기 2가지 비교
임대인, 임차인에 관계없이 주택임대차 전월세 계약을 하면 전세가 나을지? 월세가 나을지? 고민을 하기 마련입니다.
물론 전세와 월세는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임차인은 전세를 선호하고 임대인의 입장에서는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은 편이죠. (물가, 금리, 정책 등의 영향이 큼)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월세 전환 계산기 2가지의 장단점과 계산 방식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주택임대차 전월세 전환율 산정 방법
그렇다면 전세를 월세로~ 월세를 전세로 전환시 그 이율(전월세 전환율)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요?
기본적으로 전월세 전환율 산정 공식은 '한국은행기준금리 + 대통령으로 정한 비율' 입니다. 이 전환율은 '주택'에만 해당되며 '상가'는 전혀 다릅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제7조의 2(월차임 전환 시 산정률의 제한)을 보시면 '한국은행에서 공시한 기준금리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이율을 더한 비율이라고 명시되어 있네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이율은 법개정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는데..2025년 3월 기준, 연 2% 입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제9조(월차임 전환 시 산정률)에서 확인이 가능해요.
2025년 2월에 발표된 기준금리가 2.75%이니 전월세 전환율은 2%+2.75% = 4.75%가 되는 것이죠.
1.네이버 전월세 전환 계산기
네이버 전워세 전환 계산기는 아주 간편하게 전세를 월세로~ 월세를 전세로~ 계산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주의할 점은 '임대료 인상률' 부분을 삭제하시고~ 전월세 전환율을 직접 수정해야 합니다. 이상하게 이 계산기는 자동으로 업데이트 입력이 되지 않더라고요.
예를 들어, 전세 1억 5천만원에서 보증금 1억원에 나머지를 월세로 전환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위 화면에서 전세금에 150,000,000원~ 보증금은 100,000,000원..그리고 전월세 전환율은 4.75%을 입력하세요. '계산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월세가 197,917원이라고 계산됩니다.
이제 반대로 월세를 전세로 전환해보겠습니다.
보증금에 100,000,000원~ 월세는 197,917원을 입력..그리고 전월세 전환율도 4.75%라고 입력합니다.
계산했더니 예상 전세 보증금이 150,00,084원으로 나오는데.. 원단위 절사하면 월세로 전환하기 전의 금액과 거의 똑같죠?
2.렌트홈 임대료 계산기
이번에는 주택임대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렌트홈'의 임대료 계산기를 사용해보겠습니다. 렌트홈의 전월세 전환 계산기에서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방식은 네이버보다 더 편합니다.
왜냐하면 전월세 전환율(월차임전환시산정률+한국은행기준금리)가 최신 기준으로 자동 입력되기 때문이죠.
네이버 계산기와 마찬가지로 인상률 부분은 꼭 체크해제해야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단점이 있다면, 월세를 전세로 바꿔주는 역계산은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렌트홈 계산기의 경우, 네이버와는 다르게 계산기 틀이 고정되어 있고 정해진 부분에 숫자만 입력하는 방식이라.. 단순히 변경전의 보증금, 월세만 입력하면 변경후의 금액을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네이버에서 계산한 결과값의 확인용으로 사용해봄직 합니다. 실제로 변경 후 금액에 150,000,000원을 입력했더니 월세가 0원이 됨을 알 수 있죠.
여기까지 전월세 전환 계산기 2가지 비교관련 내용이었습니다. 사용방법이 크게 다르진 않으니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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