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의 아침입니다..보성 제1다원에서 일출을 담고...한번도 가본적없는 제2다원으로 출발...
이동중에 보정 제1다원에서 약 2km쯤에 이곳을 발견했습니다.."다향각"이라고..예전부터 사진으로 많이 접했던 바로 그곳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이..."초록빛깔 물결 양탄자"라는 수식어가 딱 들어맞는듯...정말멋집니다..
이곳은 광각렌즈아니면 담기 힘듭니다...
토키나 12-24mm로 찍었으나...크롭바디인지라...ㅠㅠ 그래도 파노라마로 편집하면 괜찮을듯..멀리 보이는곳이 영천저수지구요 좀 더 지나면 제2다원이 나옵니다...
여기가 바로 제2다원입니다...제1다원이 산에 있는거와 달리..이곳은 거의 평지죠^^ 드라마 "여름향기" 촬영지로 유명~~
포인트로 알려진곳까지 땀을 삐질삐질 흐리며 올라가서(첨에 길잃어먹음 ㅠ) 제2다원 전경을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아침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멀리 사진찍으러 나온 몇몇분들도 보이네요..
근데 예전에 사진에서 보던 모습과는 다르게 듬성듬성 녹차밭에 있던 나무들이 사라졌군요..그냥 냅두는게 오히려 보기엔 좋았을텐데..
다향각 & 보성 제2다원
스쿠터를 타고 가는 아저씨...
펜션? 개인주택?...
집으로 돌아오다가...제1다원에서 차잎따시는 아줌마들을 못담은게 아쉬운 마음에...일하시는 아줌마들을 담아보았습니다..이곳은..봇재다원 근처쯤인거 같네요...
아침부터 열심히 차를 따시는 아줌마들...고생이 많으시네요^^
전날 밤샘 여수야경 촬영+ 보성 제1다원 일출에 이은 빠듯한 출사를 끝내고 바로 집으로 귀가....이때의 저의 열정이 그립습니다..지금 해라고 하면 솔직히 자신은 없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