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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크라이 마미" 제목을 꼭 영어로 해야했을까?

정말 오랜만에 써보는 영화리뷰입니다.."스포일러 주의"!


별다른 정보없이 포스터만 보고 접하게 된 이 영화 '돈 크라이 마미' 밑에 포스터만 보시면 대충 어떤 영화인지 누구나 감을 잡을순 있습니다. '나는 딸을 잃고 그들을 죽였다'...그리고 영화 '도가니'...



이거만 보더라도 누구나 이 영화가 '실화'를 소재로 만들어졌다는 것 쯤은 짐작하실듯~~



그리고 저 포스터의 한줄 카피...'나는 딸을 잃고 그들을 죽였다' 이말....그 영화의 전부이기도 하고 엄청난 스포일러일수도 있습니다~



두번의 성폭행을 당하고 끝내 자살을 선택한 딸(은아)... 


그런데 이해가 안가는건 성폭행 사건이후 집에 계속 있던 딸이 갑자기 악기를 들고 집을 나서는대도 엄마는 그냥 내버려뒀다는... 걱정이 되었다면 따라갔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동영상 유포가 겁나서 다시 찾아간 딸의 행동도 사실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후에 자살까지 선택할 정도 였다면 말이죠~



유키스의 멤버 '동호'가 못된 녀석들의 일원으로 등장하는데...사실 이놈이 가장 악질이죠~~ 


모든 계획을 주도한...나중에 은아의 엄마 유림도 뒷통수를 맞게 됩니다..완전 속은거죠~근데 예전에 케이블 티비에서도 그랬지만...정말 연기는 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돈 크라이 마미" 제목을 꼭 영어로 해야했을까?




성폭행에 가담했던 3명의 문제아... 가운데 저 배우는 처음보는 배우같은데 정말 찌질한 양아치연기가 대단..정말 때려죽이고 싶은 마음이 불끈불끈...


잴 오른쪽에 저 배우는...임권택 감독의 아들로 알려진 권형상씨..얼마전에는 뱀파이어 검사에서 신종 뱀파이어로 등장하기도 해 낯이 꽤 익음~


아무튼 문제는 이 3명의 문제아가 죄의식따윈 전혀없고...법이라는게 얼마나 사람을 엿먹이는 잣대인가를 절실히 보여줍니다...무죄? 켁...



집에서 딸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아이폰에서 엄청난 진실을 알게된 엄마(유림)


그런데 이 여자..정말 너무 무모합니다...무슨 힘이 있다고 뭐든지 자기 혼자 일방적으로 일을 처리하려고ㅠㅠ 겁이 없어요...아니면 첨부터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할 경찰에겐 연락을 하고 싶지 않았던 걸까요?.. 


암튼 영화자체가 뭔가 중간에 생략된거 처럼 금방 진행됨..그리고 영화 제목이 왜 '돈 크라이 마미'였을까 의문이 들었는데요..


딸이 죽던날 생일 케익에 직접 '돈 크라이 마미'라고 썼었고...딸이 죽은후 냉장고에서 케익을 발견한 엄마는 엄청 오열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굳이 그렇게 영어로 했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물론 영화의 제목이 얼마나 강렬한지 그 장면을 통해서 생생하게 느끼긴 했었지만..



결국 엄마의 손에 의해 하나씩 하나씩 죽어가는 3명의 불량청소년들...한편으론 엄마가 좀더 치밀한 계획을 갖고 일을 저질렀으면 어땠을까 하기도 합니다..


너무 무모하게 일을 저지른듯...물론 딸로 인해 이미 자포자기한 상태였겠죠. 그러한 심정은.. 정말 이해는 갑니다.



그리고 하나 더...연기파 배우 '유오성'이 형사로 등장하는데요...도무지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는 ㅠㅠ 


그만큼 비중이 거의 없고 꼭 유오성이 아니라 잘모르는 배우가 해도 아무 상관없을듯한 역할...물론 엄마(유림)은 이 형사의 총에 죽게 되고..그렇게 영화는 끝을 맺게 됩니다~


그런데 정말 화나고 짜증나는건 엔딩크레딧에 올라가는 수많은 학생 성폭행사건들의 기록들...


순간 정말 이따위 법이 존재하는 곳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까웠고...애들 키우는 부모님들은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할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사실 영화 자체는 신인감독이라 그런지 그다지 잘만든 영화는 아닌듯...앞으론 이런 사건이 발생안하길 바랄뿐이고...법이 바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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