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다른 어느 해보다도 엄청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것같습니다. 추워지면 추워질수록...가스나 전기 등... 난방비 부담에 대한 걱정을 안할수가 없겠죠 ㅠㅠ
아파트 복층에 사는 저희도 겨울이면 정말 가스비가 많이 소비되고 있다는.. 특히 외벽과 창문을 통한 냉기를 완벽하게 차단하기란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얼마전 부터인가...우리가 흔히 포장재료로 많이 쓰던 뽁뽁이라는 녀석이 단열재로 급부상중이라는 소식을 접했죠.
이곳 저곳 검색하다 보니 실제로 단열효과가 있다길래 혹해서...지난 주말에 부산 국제시장에 갔을때 뽁뽁이를 4,000원치만 사왔습니다^^
양으로 따지면 진짜 얼마되지도 않지만 시험삼아 해보고 실제로 냉기차단의 효과가 있다면 좀더 구매해서 시공할 계획이었구요.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포장료 뽁뽁이와는 생김새는 비슷한데.. 조금 다른 점은..뽁뽁이 양쪽으로 필름이 붙어 있다는 사실^^
뽁뽁이 필름을 커팅하기전에 미리..시공할 창문 사이즈를 자로 측정했어요~
위 사진에 보시든 포장용 뽁뽁이는 한쪽 필름에 뽁뽁이가 노출되어 있는 반면..이 뽁뽁이 단열필름은 뽁뽁이 위에 필름이 하나 더 있습니다~
양쪽 필름중에서 얇은쪽이 창문에 부착되게끔 해야 바로바로 잘붙습니다^^
어릴때 이거 터뜨리는 재미도 솔솔했었죠...외국 어느 버스정류장에는 이 뽁뽁이를 일부러 설치해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시간때우기용으로 제공된다더군요~
이날 뽁뽁이 필름의 컷팅작업은 모두 로렌의 손길을 거쳤답니다^^
가장 먼저 저희집 거실 화장실 내부 창문... 추운날 이 화장실은 정말 들어가기 싫죠 ㅎㅎ 덜덜 떨면서 변기위에 앉아있는 모습이란^^
일단 분무기로 창 전체에 물을 흠뻑 뿌린다음..뽁뽁이 필름은 최대한 눈에 보이는 창을전부 커버하게끔 딱 맞는 사이즈로 붙이는게 좋습니다..
위 사진은 사이즈가 쪼금 작아요~ 뽁뽁이 시공방법은 별것 없습니다. 창문사이즈 재고 컷팅하고 물뿌리고 붙이면 끝이거든요~~
뽁뽁이 시공이 완료된 화장실 창문... 효과가 있을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뽁뽁이가 대세라죠? 겨울 창문 단열 하기^^
이번엔 현관 신발장에 커다란 창문에 뽁뽁이 단열 필름을 시공하기로 했어요...필름지를 쪼금만 사와서 그런지 여기까지 시공하니 필름지를 거의 다 써버렸다는 ㅎㅎ
분무기로 물을 뿌리는 곰씨^^ 여기가 추워서 위에 점퍼를 입고 시공중 ㅎㅎ
이제 미리 컷팅된 뽁뽁이 필름지를 붙이는중...
이쪽 창문은 완전 딱 맞게 뽁뽁이가 붙어졌네요^^
뽁뽁이 단열 필름이 창문에 붙여진 모습..오른쪽 창문에 붙여진건 좀 짧아서 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안방 화장실안 창문에도 남은 뽁뽁이 필름지로 마무리 해줬어요^^
다른 분들 이야기로는 실제로 온도상승의 효과가 2도 정도 있다고 하는데...냉기가 줄어들면 가스 보일러의 가동시간도 줄여들지....지켜봐야겠습니다^^
일단 기분에 그런건지 모르지만 현관쪽에서 들어오는 냉기가 평소보다 다르게 느껴지는듯 ㅎㅎ
<다음뷰 '라이프'베스트 선정> 감사합니다^^ 라이프 베이트는 처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