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3월 30일(토요일)..
로렌이 살롱드로렌 소품샵을 오픈한 후 처음으로 창원의 모업체에서 주관하는 '프리마켓'에 참가했었답니다~
직접 가게를 운영하는 것도 처음이었지만...파는 물건들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서 물건을 판매하는 것 또한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 특별하고 새로운 경험을 했던 것 같네요^^
오전 10시쯤부터 프리마켓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곳에 참여하는 업체나 개인들은 미리 지정된 자리에 물건을 진열해야 했어요~ 살롱드로렌도 예외는 아니었구요 ㅎㅎ
아침 일찍 나와서 지정된 자리에서 물건을 준비중인 사람들...여기는 창원 대동백화점 하늘정원입니다^^ 사실 프리마켓 덕분에 창원 대동백화점은 난생 처음 방문한듯...창원에서 쭉 살았지만요~
살롱드로렌은 벌써 물건 진열 완료!! 이제 손님들이 오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끝^^ 저기 바닥에 보이는 종이가 각 업체별 지정위치에요~
로렌이 프리마켓에서 나름 잘 팔릴것 같은 아이템들을 가져와서 진열 했네요^^
이렇게 정성들여서 준비했는데 결과도 참 좋으면 금상첨화일듯^^ 프리마켓이라 좀더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었는데...사람들의 지갑을 열기란 참 어렵죠 ㅎㅎ
이건 옆에 있던 대동백화점 카트기...그런데 동전이 100원이 아니라 500원짜리가 들어가나봅니다...신기해서 찍어봄~
햇볕을 피해서 양산을 펼친 로렌...이제 서서히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하는군요^^근데 확실히 사람들의 관심은 소품보다는 옷이나 먹을거리에 집중되더라구요~
창원 대동백화점 옥상으로 이동할수 있는 엘리베이터는 두군데가 있었답니다~
사진속에 보이는 저곳에서 백화점 직원들이 많이 올라오긴 하던데.. 초반에는 살롱드로렌의 위치가 사람들이 올라오자 마자 시선이 가게 되고 당연히 관심을 가질꺼라 생각했는데..의외로 그게 아니더라구요~~
주관 업체 당담자님이 나름 신경써서 자리를 배정해주신거 같은데 이상하게도... 의외로 처음 있던 곳은 사람들이 잘 안오더라구요 ㅠㅠ
입구와 너무 가까워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왠지 위치가 사람들이 그냥 지나쳐버리는 듯한..
창원 프리마켓에 참가했던 '살롱드로렌'
중간중간에 펼쳐졌던 농악놀이와 다양한 행사들^^ 애들이 신기하고 재미있는 듯한 눈길로 농악놀이를 바라보고 있네요^^
로렌이 물건을 팔고 있는 동안 혼자.. 이곳 저곳 다니면서 프리마켓 분위기를 사신속에 열심히 담아왔드랬죠^^
여기는 아이들의 그림그리기 대회 행사장...하는 짓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ㅎㅎ
매니저님의 배려로 프리마켓 거의 중앙자리로 이동한 살롱드로렌... 이곳이 확실히 원래 있던 자리보다 위치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효과가 조금 상승^^ 결과는 썩 만족스럽진 못했지만요..
상품을 받으려고 우르르 몰린 사람들^^ 역시 어느 행사장을 가도 비슷한 분위기인것 같아요...실제로..이벤트 경품 발표만 하면 어디선가 모여들더라구요 ㅎㅎ
앗! 저기 오른쪽에 돈가스..정말 맛있었는데~~ 같이 팔던 떡갈비는 별로^^
만약에 더운 날씨였다면 햇볕에 쩌서 엄청 고생했을런지도 모르겠네요..하지만 이 당시(3월)에는 선선한 날씨여서 다행...
다른 사람들이 가판을 차리고 장사를 하는걸 보면 별것 아닌거 같아보였는데 막상 직접 경험해보니...역시 장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고..처음 경험해보는 프리마켓이라서 로렌은 내심 기대에 부풀었는데..결과적으로는 그만큼의 큰 성과가 없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프리마켓 참여였던것 같아요~~
이 행사의 주관업체 현수막과... 프리마켓에 가족들과 나들이 나온 사람들^^
역시 아이들의 관심은 저 기차놀이였죠...프리마켓이라서 있는건 아니구요. 원래 대동백화점 하늘정원에서 매일 정해진 시간동안만 운행중인가봅니다..^^
엄마를 대신해서 물건을 파는 아이들도 보이던데...참 대견하고 기특하더라는^^ 역시 사람은 뭐든지 겪어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결과도 중요하겠지만..그 과정들이 소중했던 시간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