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3일
3박 4일 일정으로 떠났던 제주도의 봄여행기도 이제 마지막편에 도달했네요^^ 제주도 해비치 호텔 야경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는 아침을 맞이했던 해비치 호텔의 모습이 이어집니다.
4일내내 하늘색은 거의 변함없이 비슷했어요..그렇게 맑은 날은 아니었고 뿌연 하늘...역시 여름에 제주도 여행같을때가 날씨는 최고로 좋았어요.(물론 운도 있었겠지만^^)
해비치 호텔 9층 스탠다드 객실 발코니에서 내려다본 표선면 해안도로^^ 하늘은 파란것같지만 뿌옇죠 ㅎㅎ
사진속에는 없지만 오른편으로는 제주민속촌의 일부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아침부터 민속촌 직원들이 청소하고 정비하는 모습이 그대로 보이더라구요~
해비치 호텔 스탠다드룸...침대가 킹사이즈라서 그런지 엄청 넓더라구요..
호텔답게 정말 푹씬푹씬..눕기만 하면 잠이 오는 그런 안락한 침대...분리되어있는 샤워실,욕조와 화장실.. 사실 위의 사진들은 체크인 당일 올라와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ㅎㅎ
해비치 호텔 야경 포스팅과 구분하다보니 이렇게..
해비치 호텔의 입실카드..그리고 1박후 완전 변신한 침대 ㅎㅎ
이제 아침 조식을 먹으러 해비치 호텔 광장으로 이동합니다..
무료 조식이 제공되는 곳은 '섬모라' 부페레스토랑입니다.. 조금 늦게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ㅎㅎ(평일 아침이라서 그랬을 수도..)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풍경이 눈에 보이더라구요~하와이 신혼여행때 다녀온 '카할라'리조트의 레스토랑과 흡사한 모습이었죠^^ 바다와 잔디가 보이는 외부..
아침 조식 메뉴는 크게 특별한건 없었어요..종류는 다양했고..펑범함^^
어떤 분들은 이곳 디너가 끝내주게 맛있다고 하거나..맛없어서 못먹겠더라 서비스가 형편없다..이렇게 호불호가 갈리던데..저희는 그냥 보통^^ 1박하면 조식쿠폰이 제공되니 당연히 먹어야해서 ㅎㅎ
어김없이 커피한잔과...베이컨,쏘세지..그리고 오믈렛까지^^로렌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많이는 못먹겠더라구요~
그래도 최소 2~3접시는 먹어줘야겠죠 ㅎㅎ 거의 베이컨과 쏘세지 위주로 배를 채웠습니다..바로 제주공항으로 떠나야겠기에 좀 서두른면도 없지 않았네요~
해비치 호텔 조식을 다먹고 집을 챙기려 다시 객실로 이동..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아침을 맞이하다^^
해비치 호텔 광장 가운데 보이는 저곳은 커피와 음료를 파는 공간입니다^^ 야경속에 화려하게 조명이 변화하던 그 곳이죠..
주렁주렁 매달린 스킨답서스..
정말 해비치 호텔은 광장이 넓직하고 좋았어요..축구해도 될 정도 ㅋㅋ
해비치 호텔 9층복도에서 바라본 해비치 리조트.. 저곳 1층에서 바베큐를 먹었었죠~그러고 보니 해비치 호텔 외관사진을 찍어오지 못했네요 ㅠㅠ
암튼 해비치 리조트의 외관은 별로 썩 이쁘진 않습니다 ㅎㅎ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고 좋긴 했지만..
마지막으로 9층 복도 전체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산책삼아서요^^
밤에 보던 야경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아침 햇살이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장관이더군요~~이곳을 설계한 건축가는 이런 부분까지 다 고려하면서 설계를 했을듯^^(주렁주렁 매달린 스킨답서스까지?)
이렇게 생긴 호텔은 전세계적으로 몇군데 있다고 합니다..국내에는 해비치 호텔 한곳 밖에 없을테지만요^^(아닌가?)
엘리베이터쪽을 바라보는 로렌의 뒷모습^^
아마도 엘리베이터는 저 곳밖에 없는듯합니다..3대가 운행중... 그런데 찾아보면 직원전용 엘리베이터가 따로 있을지도 모르죠^^
제주도 표선면의 아름다운 아침 바다^^
이제 짐을 챙기고 내려와 가운데 보이는 저곳에서 커피한잔(무료)를 챙긴후 제주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로렌의 생일을 맞이하여 떠났던 3박 4일의 제주도 봄여행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네요~~제주도..언젠가 또 가게 될 날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