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날씨에 무덥고 힘빠지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름엔 뭐니뭐니 해도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팥빙수가 생각나기 마련이죠 ^^ㅋ
얼마전에 로렌과 마트에 갔다가 '빙수기'를 하나 구매했어요~ '보국'에서 나온 제품인데 의외로 저렴한 가정용 빙수기였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빙수기를 산 날 바로 집에서 옛날 빙수를 해먹어 보고 싶어서 팥을 비롯한 연유,우유,인절미,시리얼 등도 함께 준비했죠.
통조림안에 들어있던 팥..국산인지 중국산인지 확실하진 않지만..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팥빙수는 팥맛이 좌우하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ㅋㅋ 담번에는 직접 집에서 팥을 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더욱 맛나겠죠. 호호~ (로렌왈~)
짜안~ 이게 바로 마트에서 구매한 보국전자 가정용 빙수기에요^^ 가격은 3만원대..
시리얼과 인절미...
이 유리컵 특이하죠? 종이 우유갑이랑 똑같이 생겼답니다 ㅎㅎ 유리 우유컵속에 우유를 준비했어요~ 유리 우유컵 "살롱드로렌"에서 판매하고 있답니다. 참고해주세용 ㅋ
예전에 재래시장에서 구매했던 미숫가루도 준비했답니다^^
우유를 농축시킨 연유..
옛날 빙수를 만들기위한 재료들이 준비되면 먼저 얼음을 빙수기에 넣고 분쇄해줘야겠죠.
옛날 빙수 그릇으로 투명계량컵을 사용했어요. 호호...여기에 분쇄되는 얼음을 받아냅니다~
점점 쌓여가는 분쇄얼음...이렇게 분쇄된 얼음은 음료수를 담아먹어도 참 좋아요~ 쉐이크의 느낌^^
이제 유리 계량컵에 분쇄된 얼음이 가득 채워졌네요^^
시원한 옛날 빙수? 집에서 셀프로 만들어보세요^^
먼저 팥을 얼음위에 올려줍니다..딱히 정해진 순서는 없구요~팥을 먼저 올리고 얼음을 올려도 상관없죠..어차피 나중에 섞어서 먹을테니까^^
요렇게 얼음위에 팥이 소복이~~~
팥이 올려졌다면 바로 그위에 연유를 적당량 뿌려주세요~
그 다음엔 미숫가루도 적당량 뿌려주시구요~
그리고 시리얼을 몇개 올려준다음..
인절미도 올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우유를 부어주세요~
짜안~~ 로렌표 옛날 빙수가 탄생하는 순간이네요~ 옛날 빙수는 원래 딱 정해진 레시피가 없기때문에 취향에 따라 변화를 줘서 시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희는 요렇게 만들어진 옛날 빙수를 다 섞지 않고 떠먹다가...
나중에 요렇게 섞어 먹는답니다. 왠지 그게 더 맛나게 느껴져서요. ㅋㅋㅋㅋㅋ
요즘 하루하루가 얼마나 빠르게 지나가는지...벌써 7월도 다 지나가고 있는데요...이렇게 무더운 여름 집에서 만들어먹는 빙수 한그릇...더운 여름 열기를 순식간에 날려버릴 수 있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