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4일에 다녀온 삼청동 카페 이야기입니다^^ 그 당시에 포스팅했어야 하는데..한동안 누락이 되었었나보네요. 사진찍은 날짜를 확인해보니 이날 삼청동에도 갔었고 동대문 시장에도 갔었네요~
예전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까 포스팅하지 못했던 사진들이 무더기로 발견중 ㅠㅠ 아무튼 이때 삼청동에서 수제비도 먹었구요..'희동아 엄마다'라는 카페에도 다녀왔었더군요.
서울 삼청동에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삼청동은 정말 수많은 카페들과 음식점이 즐비한 곳이고..외국관광객들이 그렇게 자주 찾는 관광코스이기도 하죠.
그 많은 카페중에 '희동아 엄마다' 카페를 찾게 된 이유는 길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뚝배기 우유빙수' 때문이었어요^^
서울 삼청동에는 이런 한옥건물을 개량해서 카페나 음식점으로 바꾼 가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희동아 엄마다'라는 카페도 예외가 아니었어요~
위 사진에 보이는 곳이 바로 삼청동 카페 '희동아 엄마다'입니다..이름 참 재미있고 특이하죠 ㅎㅎ 절대 까먹지 않을 것 같은 그런 이름..
다음 로드뷰로 주변 골목길을 검색해보면 '홈스테드 커피'란 곳이 나와요 그 건물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골목으로 쭈욱 걸어가면 약 20여미터 전방에 희동아 엄마다 카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찍어둔 사진이 없어서 설명하기 어렵지만 바로 이 골목 입구에 '희동아 엄마다' 카페 이정표와 유리상자속에 모형으로 만든 '뚝배기 우유빙수'가 들어있었죠~
이곳은...가운데가 뻥뚫인 전형적인 한옥의 형태..저희가 갔던 시간에는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았어요^^
서울 삼청동 카페 '희동아 엄마다'에서는 떡케이크도 직접 만드는 모양입니다..
저곳이 쿠킹 스튜디오인데..적혀있는 문구가 재미있네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떡케이클르 만들고 있어요~ 방해하면 맛없는 떡 줄것임 ㅋㅋㅋ
저희가 이곳을 방문한 목적은...'뚝배기 우유빙수'때문이었기에...'희동아 엄마다'의 베스트 메뉴인 이 녀석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2,500원이었네요..2년이 지난 지금은 물론 가격이 변동되었을 수도 있으니 확인해보시고 방문하세요~ 테이크 아웃도 가능한 컵빙수도 있는데 가격이 6,000원이군요.
서울 삼청동 카페 '희동아 엄마다' 뚝배기에 우유빙수를?
연예인들도 제법 많이 다녀간 카페인듯...위 사진속의 주인공은 개그우먼 백보람이에요~ '희동아 엄마다'카페는 방명록까지도 이렇게 재미있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그외 메뉴를 살펴보니 커피종류도 많이 팔더라구요...그런데 한가지 특이한 메뉴를 발견!
탄산커피?? 오직 희동아 엄마다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차가운 커피라고 하네요..가격은 6,800원으로 다른 커피에 비해서 비싼 편...목넘김이 부드럽고 향도 구수하다고 하네요..먹어볼걸 그랬나봐요 ㅎㅎ
메뉴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 로렌^^이때는 머리가 상당히 짧았었는데 지금은 많이 기른 상태...다시는 머리 짧게 안짜를 꺼랍니다 ㅎㅎ 제 눈에는 둘다 잘어울리는데...
짜안~~이게 바로 희동아 엄마다 카페의 베스트 메뉴인 '뚝배기 우유빙수'입니다..
첫인상이 정말 특이했어요..어떻게 빙수를 뚝배기에 담아서 먹을 생각을 한건지 ㅎㅎㅎ 하지만 그런 생각이 손님들에게는 '특별'함을 제공할 수도 있으니까요~ 맛도 괜찮았어요..팥과 인절미맛도 일품이었구요^^
우유빙수라고 해서 우유만 얼려서 갈아놓은 거라고 생각했지만..그건 아니더군요..우유도 들어가지만 얼음도 조금 들어간듯...
아마 이런 뚝배기 컨셉은 이곳이 '삼청동'이라서 그랬을지도 모릅니다..'삼청동'하면..한옥이 밀집된 곳이기도하고..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니까 말이죠.
서울 삼청동 카페 '희동아 엄마다' 카페를 찾아가는 경로입니다..
아무래도 삼청동을 방문하게되면 삼청로길을 가장 많이 걷게 되는데요...삼청파출소와 카페베네 삼청동길점 사잇길을 따라 쭈욱 걸어가다가 홈스테드 커피가 보이면 바로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가세요^^
한 겨울에 우유빙수 포스팅을 늦게 올려서 조금 시기가 맞지 않지만...더울때 꼭 뚝배기 우유빙수 먹으러 다녀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