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이건 해외 여행이건 상관없이,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만 하고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바로 나같은 사람 ㅠㅠ)
실제로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하려고 하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말이나 휴일에는 수개월전부터 매진이더라. 찾아보면 대부분 평일(금요일도 예약이 정말 힘듬!)이다.
그런데 마일리지로 예약을 할 경우,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는 따로 부과된다는 사실~게다가 취소하면 마일리지의 일부가 삭감된다는 단점도 있다.
작년쯤에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제주도 왕복 2인권을 구매했다가 취소했던 적이 있었는데.. 예약 취소 방법과 취소시 마일리지가 어떻게 삭감되는지 알려드리고자 한다.
아시아나 어플에 로그인하고, 내가 예약한 항공권 조회를 터치! 그러면 '예약번호'와 '일정'이 보이는데, 그 바로 밑의 '상세보기'로 들어가야 한다.
예약내역 페이지가 나오면 '예약취소/환불'을 선택! 취소 화면에서 '가는 여정'과 '오는 여정'을 모두 선택해주면 되고~왕복으로 구매한 경우, 일부만 취소할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시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항공권의 환급 규정 및 환불 수수료'에 관련된 사항들이다.
국내선의 경우, 5,000원 또는 500마일리지가 부과되며...국제선은 30달러 또는 3,000마일이 부과된다. 정말 이런 방식의 정책.. 마음에 안든다~
왜 내가 수년동안 쌓은 마일리지로 예약하고 취소하는데 삭감을 하는지?
예약된 아시아나 마일리지 항공권 취소 방법
시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주도 왕복의 경우.. 성인 1인당 12,500마일이 필요하다. 공항세와 유류할증료 21,200원이 추가된다. 그런데 취소했더니, 환불 위약금이 500마일리지~
제주도 왕복 항공권 2인은 원래 25,000마일을 돌려받아야 정상이다.
하지만, 아시아나의 환불 규정때문에.. 1,000마일이 제외되고 나머지 24,000마일만 돌려 받았다. 신용카드로 결제했던 42,400원도 결제 취소 처리가 되었고~
항공권 구매내역을 다시 확인해보니, 공항세와 유류할증료에 대한 신용카드 결제 승인일과 취소날짜가 상세하게 조회되더라.
정상적으로 취소가 되었다면, '카카오톡'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알림톡이 수신된다. 제주 왕복항공권 2명 예약이 취소되었다는.. 아주 단순하고 간단한 내용이 전부~
만약, 아시아나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했다가 사정이 있어서 취소하려고 한다면.. 반드시 이 내용을 참고하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