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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TIP/전라도77

남원 서도역의 화창한 아침~(미스터 션샤인 촬영지-경성역)

진짜 오랜만에 전라도까지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목적지는 남원과 곡성, 고창 그리고 담양까지~ 여행전에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여기저기 살펴보다가 꼭 가보고 싶은 몇가지 장소만 목적지로 선택했기에 즉흥적이지 않고 고민이 없었기에 '부담'이 없었던 여행이었다. 물론, 새벽 일찍 장거리 운전을 해야했기에 몸은 좀 피곤했지만^^ 창원에서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경성역'으로 등장했던 실제 촬영장인 '남원 서도역'이었다. 서도역에 도착했던 시간은 2019년 8월 11일(일요일) 오전 8시 50분이었다. 예상과는 다르게.. 이 시간에 이 곳을 찾는 사람은 우리 밖에 없더라 ㅎㅎ 오래전에는 기차가 다니던 역이었지만, 지금은 폐역이 되었고 영상 촬영장으로 많이 사용되는 곳이다. 사람의 손.. 국내여행기&TIP/전라도 2019. 9. 13.

곡성 카페 씨엘로~ '천국의 계단' 원조

오랜만에 떠난 당일치기 전라도 여행~ 남원에 갔다가 고창으로 가기 전에 살짝 빠져서 찾아간 곳은 '곡성'에 있는 핫한 카페였다. 평소에 인스타그램을 즐기는 편이라면, 마치 천국으로 향하는 계단을 걷는 수많은 사진들을 적어도 한 번쯤은 봤을 것이다. 바로 그 계단이 있는 카페 '씨엘로'가 궁금했는데.. 날씨는 화창했지만,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바람이 가끔 강하게 불어서 조금 아쉽긴 했다. 잠깐 엉뚱한 생각을 하는 바람에 내비게이션의 목적지를 지나치고 다시 차를 돌려야하기도 했는데.. 우리가 갔던 시간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거의 없더라. 이때가 2019년 8월 11일 오전 11시 20분~ 카페 뒤쪽으로는 '옥과 기안 컨트리클럽'이 위치하고 있고 바로 옆에는 '백련 저수지'가 보인다. 곡성 카페 씨엘로 바로 .. 국내여행기&TIP/전라도 2019. 8. 16.

남원 명문제과' 생각보다 짧은 대기줄에 놀람

연애시절, 로렌과 함께 담양, 순창, 남원 여행을 당일치기로 다녀왔던 적이 있었다. 세상은 넓고 갈 곳이 너무 많아서.. 그 이후 거의 가보지 못했던 지역인데, 8월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그냥 집에 있기 싫어서 다시 한번 똑같은 지역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남원 '서도역'도 가보고~ 건물 외관이 정말 예쁜 김병종 미술관도 구경하고.. 그다음으로 찾은 곳은 오래된 빵집이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나왔었다는 바로 그 유명한 '명문 제과'~ 2019년 8월 11일 오전 10시 30분쯤에 도착한 남원 명문 제과는 교차로 모퉁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별도의 주차시설은 전혀 없다. 이 근처에는 단속 카메라가 없어서 길가에 그냥 정차하고 빵을 사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우리는 그냥.. 국내여행기&TIP/전라도 2019. 8. 12.

순천만국가정원 4월 여행~꽃이 많이 없어서 아쉽더라

개장한지 3년이 훌쩍 지났지만, 단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순천만국가정원'~ 실제로 가보니 꽃이 만발한 시기에 가면 인파가 장난이 아니겠더라. 평상시에도 주말이나 휴일이 되면 사람들이 넘쳐날 정도다. 우리는 지난 2017년 4월에 갔었는데.. 티켓을 사려는 줄도 엄청 길었고.. 정원 입구로 들어가는 줄도 엄청 길었던 기억이 ㅠㅠ 뿐만아니라.. 처음에는 주차하기가 힘들어서 또 고생을 해야만 했다. 우리는 순천만국가정원의 '동문'쪽 근처에 주차를 하고 동문 매표소로 향했다. 헐..토요일 오후라서 그랬을까? 무슨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 ㅠㅠ 티켓 구매만 하는데도 한참이 걸렸다. (7세이하의 아이, 65세이상의 노인은 신분증 지참시 무료) 성인 1인당 8,000원의 정원 티켓~ 이날이 2017년 4월 22일. .. 국내여행기&TIP/전라도 2017. 11. 13.

전라도 고창 '상하농원' 나들이, 사진찍기 좋네

전라남도 고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청보리밭이 있는 '학원농장'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선운사'라는 절도 있고 '상하농원'이라는 예쁜 테마공원도 있다. 나 역시도 이런 농원이 고창에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되었기에.. 선운사에 들렸다가 이곳에도 가보기로 계획을 미리 세웠었다. (선운사에서 약 26km거리) 지도상의 위치를 보면 서해바다와 인접한 '구시포'에서 상당히 가깝다. 상하농원에 들렸다가 바다구경을 해도 괜찮을 듯. 11월의 화창한 가을 날씨~ 우리가 상하농원 주차장에 도착했던 시간은 일요일 오전 10시 40분~ 건물 외관부터 '나 좀 찍어주세요'라는 말이 나올 만큼 예쁜 분위기를 풍긴다. 상하농원의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다. 대략 120여대는 주차가능 할 듯~ 사람이 별로 없던 시간.. 국내여행기&TIP/전라도 2017.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