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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TIP/전라도77

전라도 고창 '선운사'의 11월 단풍여행(주차정보, 입장료)

예전에는 밤늦게 혹은 새벽 일찍 출발해서 장거리 여행을 많이 다녔었는데.. 살다보니 나이도 들고 체력도 떨어지고 게을러지는 모양이다~ 아무튼 정말 오래간만에 마음먹고 새벽 일찍 일어나서 전라도까지 여행을 다녀왔다. 아마 새벽 4시쯤에 출발했던 것 같은데.. 확실한 건 사람이 많이 붐비는 단풍여행 시즌에는 무조건 일찍 서둘러야 한다는 사실이다. 2017년 11월초의 전라도 고창 '선운사'도 그랬다. 고속도로에 안개가 많이 끼어서 상당히 긴장하고 천천히 갔었는데 아침 8시쯤에 도착했다. 처음가는 곳은 언제나 '주차장'부터 신경을 쓰는 편이라 미리 지도에서 주변에 있는 주차장을 찾아보았다는... 위 사진속에 보이는 곳은 '선운산 생태숲' 입구쪽에 있는 넓은 공터다. 주차선도 없고 비포장이지만.. 단풍여행철에는.. 국내여행기&TIP/전라도 2017. 11. 9.

전라도 남평 은행나무길(11월초) 나주의 명소

해마다 10월~11월만 되면.. '은행나무'가 제일 먼저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면서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 방송으로 수차례 알려졌던 강원도쪽 은행나무숲을 올해는 꼭 가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시기를 놓쳐버려서 결국, 전라도쪽을 선택하게 되었다. 물론 경상도쪽에도 은행나무숲은 꽤 많다. 유명 사찰의 단풍을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정말 오랜만에 당일치기 전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돌아오던 길에 '남평 은행나무길'을 발견했다. (인스타그램에서 '나주'로 검색하다보니..우연히^^) 그런데 우리가 찾아간 은행나무길은 도로쪽에서 대략 7~8분정도(약 550m) 좁은 농로로 걸어가야 도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더라. 가다보면 공터가 보이는데.. 일찍 가는 사람들은 저곳에 주차를 하는 모양~ 별도의 임시 주차장이.. 국내여행기&TIP/전라도 2017. 11. 8.

전주 자만벽화마을과 오목대~가볼만한 전주여행지

전국적으로 엄청나게 더웠던 지난 2016년의 여름.. 평일에는 너무 바빠서 휴가도 가지못하고 결국 주말과 광복절을 이용해서 전주와 군산쪽으로 여행을 다녀왔었다. 2박 3일의 일정동안 하루는 전주에서 1박을 하고 하루는 군산에서 1박을 했는데~ 전주는 갈때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는 느낌이다^^ 분명히 굉장히 더운 날씨인데도 한복을 입고 돌아가니는 학생들이 많더라는 ㅎㅎ 주말이 낀 연휴기간이라서 주차장 걱정에 일부러 아침 일찍 전주까지 이동했는데.. 숙소 체크인 시간이 아니라서 낮에는 전주시내를 돌아다녀야 했다. 한옥마을과 더불어 유명해진지 꽤 되었는데 한번도 가보지 못한 '자만벽화마을'도 이때 다녀왔다. 위 사진은 2016년 8월 13일 오후 12시 50분쯤.. 한옥마을에서 오목대쪽으로 걸어올라가는 길.. 국내여행기&TIP/전라도 2017. 1. 17.

군산 가볼만한곳 '동국사' 일본식 사찰과 소녀상

2016년 8월 14일~ 생전 처음으로 여행했던 '군산'은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근대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과거'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무조건 군산으로 가야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실제로 그랬다. 군산에서 유명하다는 대표적인 근대 건축물이나 관광지는 군산초등학교에서 반경 1km내의 거리에 있어서 충분히 걸어다닐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엄청나게 덥고 습했던 8월에 갔었기에, 하루 종일 땀과 함께 했다 ㅋㅋ(그래서 에어컨을 찾아 미술관 같은 건축물 내부는 한번씩 발도장을 찍은듯) 군산 가볼만한곳 가운데 제일 마지막에 들렸던 곳은 '동국사'라는 일본식 사찰이다.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이곳에 우리는 저녁 6시 15분쯤에 도착했다. 군산 동국사는 규모가 상당히 작은 편이다. 이곳의 건물은 .. 국내여행기&TIP/전라도 2017. 1. 17.

부안 내소사의 여름 풍경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사찰가운데 하나인 전라도 부안 '내소사'를 이제야 다녀왔다. '새만금방조제'근처로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내려오는길에 변산반도 격포, 곰소쪽에 들려서 맛있는 바지락이나 꽃게장도 맛보고 부안 내소사에 들려보는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다녀온지 벌써 3개월이 지났지만 무더웠던 8월에 방문한 내소사의 기억은 특별했다. 워낙 더워서 그랬는지 평소에는 보기 힘든 광경도 목격했었으니까.. 주차장에서 천천히 걸어가다보면 일주문과 매표소를 만나게 된다. 2016년 8월 15일...오후 1시 10분쯤에 도착했다. (입장료는 성인 1인당 3,000원) 그런데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중인 내소사 주차장은 정액요금이 아니라.. 일반 주차장처럼 초과요금을 징수하고 있더라. 한번도 그런 사찰은 본적이 없는.. 국내여행기&TIP/전라도 2016.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