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아이폰5로 스마트폰을 변경한 이후 아이폰5 '케이스'는 3번째 바꿔보네요^^
이전에는 둘다 수첩처럼 생긴 가죽케이스였는데 여름휴가도 다가오고 물에서도 아무 걱정없이 쓸 수 있는 아이폰5 방수케이스로 변경해볼까?하고..
다양하게 검색을 해보았더니 '라이프프루프'라는 매력적인 케이스를 발견했답니다.
그런데 '라이프프루프' 케이스는 아이폰5 이외에도 이전 아이폰4때부터 사용하는 분들이 꽤 있는 모양이에요.
심지어 아이패드용 '라이프프루프' 케이스도 있더라는~(그런데 아직까지도 국내 스마트폰용은 없다는 것이 더 신기..애플전용?)
저기 손에 든 물건이 아이폰5 전용 '라이프프루프' 케이스 상자입니다^^ 상자 외부를 보면 아시겠지만...물,먼지,눈..그리고 충격에서 보호해주는 거의 완벽한 아이폰5 케이스에요~
택배상자를 개봉했을때의 모습..뽁뽁이로 둘둘 말아서 제대로 포장되어 왔네요^^ 그런데.. 저런 무료 웹하드 다운로드권은 좀 안넣어줬으면 좋겠음 ㅠㅠ
아이폰5 방수케이스 '라이프프루프'의 상자를 개봉하는 모습입니다.
단순히 상자만 보면 꽤..뭔가 있어보이는 고급(?)스러움..왠지 상자자체도 가격이 좀 있어보였어요~ 하지만 상자속에 들어있는 실제 케이스의 모습을 접하는 순간..그냥 평범해보임 ㅎㅎ
제 아이폰5는 '블랙'이지만 좀 다른 분위기를 느껴보고자 아이폰5 케이스 '라이프프루프'의 색상은 '화이트'로 선택했죠. 몸체가 블랙이라고 케이스까지 블랙으로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상자속에 들어있던 아이폰5 방수케이스 '라이프프루프'의 구성품들 입니다.
케이스 윗뚜껑과 밑뚜껑...수중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어폰잭, 액정 청소융..그리고 '라이프프루프' 사용설명서가 있긴 한데..한국어는 없구요 영어로만 되어 있습니다~좀 아쉬운 부분이죠.
그다지 별로 쓸 일은 없을 듯한데..평소에 아이폰5에 이어폰 꽂고 음악감상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괜찮은 아이템같습니다. 바다에서든 수영장에서든 이 잭에 아이폰5 이어폰을 연결해서 즐길수 있을테니까요^^
아이폰5 방수케이스 '라이프프루프'의 윗뚜껑과 뒷뚜껑을 자세히 살펴볼께요~
먼저 윗뚜껑을 보면 전면 카메라가 있고 수화음이 들리는 부분에 볼록한 필름(?)이 하나 붙어있는데요..이 때문에 케이스를 씌웠을때 볼록해보이는 단점이 있긴하죠.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건 절대로 제거하면 안됩니다.
아이폰5 방수케이스 강추! '라이프프루프'
왜냐하면 이부분이 통화할때 목소리를 듣기 위한 '울림판'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네요. 만약 저 부분이 튀어나오지 않고 딱 붙으면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겠죠.
그리고 밑뚜껑을 보면 노랑색 실링이 한바퀴 돌면서 끼워져 있는데..이부분이 케이스가 방수가 되게해주는 핵심입니다.
사용설명서의 주의사항에도 있지만 아이폰5를 케이스에 넣기전에 반드시 방수테스트를 거쳐야 해요~
그냥 케이스 결함 후 테스트해도 되겠지만..좀더 정확히 알고자 티슈한장을 케이스에 넣고 방수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방수케이스 '라이프프루프'의 무게는 상당히 가볍기때문에 욕조물에 뜨는데요..그래서 케이스위에 머그잔하나를 올려두었죠^^ 이렇게 아이폰5 라이프프루프의 방수테스트는 1시간 정도 실시하라더군요~
원래 다른 분들 블로그를 살펴보니 '라이프프루프' 구매시 보험증권도 따로 동봉되서 보내주던데..
알아보니까..별도의 보험증권이 더이상 제공되지 않고..그 대신 제품의 일련번호가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번호이기 때문에..
나중에 파손등으로 보상을 받을때 구매 영수증과 같이 룩소 본사(라이프프루프 정식 수입 업체)로 보내면 보상이 가능하답니다.
1시간이 지난후 아이폰5 '라이프프루프' 방수케이스를 꺼내보니까..안에 들어있던 티슈가 쭈글쭈글하게 변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헉! 설마..물이 세는 걸까요? 비싼 녀석이 이러면 곤란한데?
방수케이스를 분해해서 자세히 보니까 케이스 내부에는 물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데...후면카메라를 자세히 보니까 '습기'가 보이더라구요~
근데 습기가 생길만도 했죠. 욕조에 채운 찬물속에 1시간이나 담궈놨으니 ㅋㅋ
아이폰5 방수케이스 '라이프프루프' 윗뚜껑에 끼워진 티슈한장..습기때문에 젖어있었답니다~ 이 말인즉..방수가 되더라도 습기까지는 완벽하게 방지할수 없다는 뜻이겠죠~
사실 1시간동안 아이폰5를 물속에 담겨둘 일도 없겠지만.. 물놀이가거나 생활방수에선 완벽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더워서 샤워를 매일하는날 아이폰5로 음악을 들으면서 샤워하니까 참 좋더라구요^^)
방수 테스트를 거친 '라이프프루프'에 아이폰5를 넣고 조립하는 과정입니다.
먼저 윗뚜껑에 아이폰5를 넣은다음 밑뚜껑을 끼워서 틈이 보이지 않게 꾹꾹 눌려주면 되구요. 마지막에는 이어폰잭,충전잭 뚜껑을 끼워주기만 하면 끝이죠^^
두께가 1cm약간 넘어서 그립감도 편합니다. 윗뚜껑은 고무재질과 고광택 보호필름이고..뒷뚜껑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이라네요~
방수도 충격방지도 2m까지 가능합니다~ 곁으로는 별것 아닌거 같은 케이스인데 대단하죠?
주목적이 방수와 충격방지를 위해서 만들어진 케이스라서 그런지 단점(?)으로 보이는 부분도 몇가지 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전면부 필름이 아이폰 액정에 완전히 밀착되지 않아서 저렇게 보이기도 하는데요..사용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어요^^
터치감도..케이스가 있을때나 없을때나 크게 다르지도 않구요 ㅎㅎ (하지만 물속에서는 터치가 전혀되지 않습니다. 아마 수압때문일듯)
물속에서 카메라 사용시에는 미리 카메라를 켜둔상태에서 외부버튼으로 셔터를 눌려야 해요~ 이 녀석의 가격은 사실 좀 비싼편이죠..
인터넷쇼핑몰에서 85,420원에 구매했습니다.(물론 할인 쿠폰 적용해서) 요즘 아이폰5와 함께 샤워하면서 음악감상하는 재미가 솔솔^^